서울광장에 초대형 돼지 등장
(사진=연합뉴스)
서울광장에 높이 8m에 달하는 초대형 풍선 돼지가 설치됐다. 이 풍선 돼지는 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문화재단은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에 높이 8m짜리 초대형 풍선 돼지 '미스터 기부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스터 기부로'는 높이 8m로 건물 3층 높에 해당한다.
이는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에 대한 후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든 공공미술 작품으로 온라인 예술기부창구 '아트서울!기부투게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기부로 옆에는 가로 3m, 세로 3m 크기의 빨간 컨테이너 박스가 설치되며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박스 안에 있는 스마트기부함에 즉석으로 기부를 할 수 있다.
예술가나 시민들이 제안한 예술 활동을 기부하는 소액 기부, 소외계층을 돕는 예술 프로젝트에 대한 기부, 서울문화재단의 사업과 재미있는 예술 행사를 돕는 기부 등이 가능하다.
네티즌들은 "서울광장에 초대형 돼지 등장, 러버덕처럼 단순했으면 좋았겠지만 의미가 좋네요", "서울광장에 초대형 돼지 등장, 러버덕이야?", "서울광장에 초대형 돼지 등장, 예술 위한 기부라는 기획의도가 좋다", "서울광장에 초대형 돼지 등장, 기부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