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유럽 스웨덴에서 징병제 부활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징병제 부활의 가장 큰 원인이 낮은 급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현지 시간) 스웨덴 매체에 따르면 테르 휼트크비스트 국방장관은 스웨덴군 인력 확보 문제를 이유로 징병제 재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병제 부활은 징병제 폐지 후 낮은 급여로 인해 군 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긴 것에서 기인했다. 스웨덴 직업군인의 월급은 약 143만원 정도로, 시간당 평균임금이 6만7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한편, 병무청의 ‘외국 주요국가의 병역제도’ 자료에 따르면 모병제를 실시 중인 일본의 경우 1임기 3년(연장 가능)의 병사는 약 15만9500엔~23만5200엔 수준(약 153만원~225만5000원)으로 비교적 높은 월급을 자랑한다.
스웨덴과 같은 유럽에 속한 폴란드 이병의 경우 3000zl(약 95만5000원)를 월급으로 받으며, 벨기에는 사병의 초임 월기본급이 1250유로(한화 약 167만원)로 스웨덴보다 높은 월급을 지급한다.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돈 우리나라보다는 많이 주네”,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그래서 징병제로 다시 돌아가면 나아질까”,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유럽에 군대가 필요한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