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빈소, 팬들에게 개방…28일 오후 1시부터 31일까지 '끝없는 조문행렬'

입력 2014-10-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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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팬들의 위해 빈소를 개방했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후 1시부터 발인 전인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빈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생전 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신해철을 위해 유가족 측이 팬들에게 조문을 허락한 것이다.

신해철 팬클럽도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도 해철님을 배웅할 수 있도록 허락 받았다"고 알렸다.

고인의 발인은 3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 마련된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약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故 신해철 빈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빈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신해철 빈소, 그를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故 신해철 빈소, 팬들위해 개방했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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