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아이폰6는 지난 24일 이동통신 3사가 초기물량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30분만에 모두 소진됐다.
SK텔레콤은 예약 판매실시 1분만에 초기물량 1만대가 예약돼 1차예약을 마감했다. KT는 30분만에 5만대가 모도 팔렸고 LG유플러스는 20분만에 2만명의 예약자가 몰렸다.
아이폰6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이통사들은 다른 스마폰에 대해 보조금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S5 광대역 LTE-A, G3 캣 식스, 갤럭시 알파, G3 단말에 대한 지원금을 5만~10만원 높였다.
KT도 갤럭시노트4 등 총 19종의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9만3000원 상향 조정했다. 모델별로는 갤럭시노트4(9만3000원)가 인상액이 가장 높았고 갤럭시S5 광대역 LTE-A(5만5000원), G3 캣6(5만5000원), 갤럭시 알파(2만5000원) 등의 순이었다.
앞서 SK텔레콤은 23일 갤럭시노트4에 10만9000원,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7만원, 갤럭시 알파에 5만9000원, G3 캣6는 5만원의 지원금 인상을 단행했다.
아이폰6가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고가격이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이폰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5∼7%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최근에는 20%까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