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신해철 쾌유 빌며 “너와 난 해야할 일 많다”…서태지 싸이, 병원 면회

입력 2014-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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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서태지, 싸이 등이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이승환, 서태지, 싸이 등이 신해철의 쾌유를 간절히 빌었다.

이승환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할 일이 많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승환이 병상에 누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신해철을 향해 쾌유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최근 이승환과 신해철은 서태지의 컴백을 계기로 다시 공연을 추진하기로 논의해왔다. 지난 7월 신해철은 자신의 라디오를 통해 “내년께 공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서태지와는 얘기를 해봤고 이승환은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승환 역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아울러 25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태지, 이승환, 김종서가 의식 불명으로 입원 중인 신해철을 면회하기 위해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아울러 지난 24일 싸이와 윤도현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측은 신해철의 상태에 대해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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