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심폐소생술
(뉴시스)
가수 신해철이 심 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데 이어 장 수술 후 중환자실에 들어갔다. 심장이 아닌 복부 수술을 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1시쯤 갑자기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같은날 오후 8시에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3시간에 걸친 장 수술을 받았다.
병원이 신해철의 복부를 수술한 이유는 심정지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다. 신해철은 최근 장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후 다이어트와 치료를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수술을 마쳤지만 향후 상태에 따라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72시간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해철의 건강 이상은 오래 전부터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은 2012년에 담낭염 수술을 받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담낭염 수술 이후 체중이 늘었고, 불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최근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후 복부 수술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심폐소생술, 어서 쾌유하길" "신해철 심폐소생술, 심정지인데 복부 수술 왜그런가 했는데..." "신해철 심폐소생술, 아직 젊은데"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