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중 여성이 1018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여성 비율 42.1%보다 6.9% 포인트 높고, 과거 여성 비율이 최고를 기록했던 2002년 48.6% 보다 0.4% 포인트 높은 것이다.
올해 9급 국가직 공채에는 총 16만4887명이 지원하고 그 중 11만7684명이 응시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29세다. 최고령은 1959년생 54세 남성으로 관세직렬의 장애인구분모집에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서울), 고용노동부(대구·경북), 교육행정, 출입국관리, 화공, 전산개발, 일반행정(서울·인천·경기권역 장애인구분모집)) 등 7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10명과 여성 12명이 추가 합격했다.
11개 직렬에서 실시한 장애인구분모집에는 108명이, 14개 직렬에서 실시한 저소득층구분모집에는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2078명으로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22∼27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