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독거노인, 실향민, 장애우 등과 따뜻한 정을 나누려는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후원행사가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10월 2일까지 '클릭'만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인 이주노동자, 실향민, 불우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G마켓 후원쇼핑 '추석 선물보내기' 후원행사를 실시한다.
후원단체는 한국이주노동자센터, 굿네이버스,한국구제기아대책기구,이북도도민연합회, 군부대 등이다.
참여방법은 G마켓 후원쇼핑을 통해 선물을 보내고 싶은 단체를 지정한 후 선택한 곳으로 추석선물보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참여자에 대해서는 매일 추첨을 통해 G스탬프를 제공한다. 후원금은 추석합동 차례식을 진행하는 행사지원금 및 단체에 따라 운동용품,건강식품, 학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뜻깊은 추석선물, 선물도 하고 구매액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동 기부되는 '추석선물 특별전'을 진행중이다.
인터파크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정육, 갈비세트, 굴 비, 옥돔, 곶감 청과류 등 명절 음식과 추석선물을 사면 구매액의 일부가 아름다운 가게에 자동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또, 명절 준비로 피로가 쌓인 부모님의 건강용품, 효도선물과 긴 연휴 가족과 함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용품, 귀향길 장거리 운전의 가이드가 되어줄 네비게이션 제품 등 추석과 관련된 테마 상품별로 모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든 제품은 구입시 일정액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
현대홈쇼핑도 오는 10월 1일부터 보험상품의 방송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적립한 뒤 매월 1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소아암 환아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측과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매달 지원할 후원금은 현대홈쇼핑의 보험방송을 통해 발생하는 상담주문전화 1통당 200원씩을 적립하게 된다. 현대홈쇼핑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오는 10월부터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후원을 호소하는 ‘소아암 돕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KT몰(www.ktmall.com)은 '산후조리식품 특별기획전을 열고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복지기금으로 적립되는 '모유로 전하는 엄마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모에게 좋은 잉어엑기스와 가물치엑기스를 비롯해 미역과 콩, 호박, 대추, 천궁, 구기자, 당귀 등 국내산 원료로 만든 산후조리식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불우청소년과 소외노인에게 지원되는 것이다.
KT몰 마케팅팀 이종봉 과장은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협력업체 '보생'과 제휴를 맺고 있다"며 "기존까지는 월 200만원 이상의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지원해온 협력업체인 만큼 KT몰과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