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에볼라 차르 론 클레인
▲론 클레인. 블룸버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계적인 문제인 에볼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론 클레인을 '에볼라 차르'로 임명한 가운데 론 클레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국 내 에볼라 사태를 총괄할 조정관으로 조 바이든 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론 클레인을 임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론 클레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론 클레인은 조 바이든 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번 임명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종합적인 에볼라 통제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역할을 중책을 맡게 된다.
'차르'는 러시아 황제를 뜻하는 말로 현재 미국에서 특정한 이슈에 관해 총괄조정관 혹은 최고책임자를 일컫는 용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의학적 지식이 없는 자신의 측근을 임명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백악관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 전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확산 가능성에 관한 공포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오바마 에볼라 차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바마 에볼라 차르 클레인 임명, 에볼라 무섭다" "오바마 에볼라 차르 클레인 임명, 치료제가 개발되길" "오바마 에볼라 차르 클레인 임명, 제발 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이길"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