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취임 전 LG 그룹 계열사에서만 40년 몸담은 ‘재무통’이다. 1984년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럭키금성에 입사해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지냈다. 이후 LG CNS에서 경영관리본부,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를 거쳤다. 2014년에는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다 2015년 LG CNS 대표로 복귀했다.
특히 배터리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매출(1조1930억 원)은 지난해보다 48.5%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체 기업들도 바닥을 탈출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0조55억 원, 영업이익 668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3%, 95.3% 감소했다. 지난 1분기 14년 만에 영업적자(-4조5800억 원)를 냈던 반도체부문의 적자...
반면 LG디스플레이(A+→A), 롯데케미칼(AA+→AA), 태영건설(A→A-) 등은 떨어졌다.
나신평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반도체법(CHIPS Act) 시행으로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며 2차전지, 태양광, 건설기계 산업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방산기업에 대해서도 "러시아 제품의 서방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종합상사와 강관 산업, 그리고 동유럽 및...
구광모 회장 취임 당시 구 선대회장의 둘째 동생이자 (주)LG의 2대 주주였던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난 후 상사 부문 등을 계열 분리해 LX그룹을 세웠다.
구 회장은 구 선대회장의 양자다. 구 회장의 친부는 구 선대회장의 첫째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다.
현재 구 회장이 가진 ㈜LG 지분은 구 선대회장이 남긴 11.28% 중 상속받은 8.76%를...
이에 따라 구본준 회장은 LG그룹을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 넘겨주고 LX인터내셔널(LG상사), LX세미콘(실리콘웍스), LX하우시스(LG하우시스), LX MMA(LG MMA), LX판토스(판토스) 등을 가지고 계열분리해 2021년 LX그룹을 출범시켰다. LG그룹의 계열 분리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 왔다. 4대에 걸쳐 LIG손해보험ㆍLB인베스트먼트ㆍ아워홈ㆍLS그룹ㆍGS그룹ㆍLF그룹 등이...
1990년 GS칼텍스(당시 LG칼텍스정유)에 사원으로 입사해 LG전자, LG상사, LS MnM,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친 구 회장은 2019년부터는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았다. 또 계열사별로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Agile) 경영기법을 전파했다. 애자일은 날렵하고 민첩하다는 뜻으로, 조직 간 경계를 허물어 업무 능률과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
LG계열사(61곳 중 9곳) 지분 보유율이 각각 상장사는 3% 미만, 비상장사는 10·15% 미만이고 임원 겸임, 채무 보증, 자금 대차, 법 위반 전력 등이 없어 친족 분리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친족 분리를 통해 기업집단 LG는 전자·화학·통신 서비스, LX는 반도체·물류·상사 등 각각 경쟁력을 갖춘 주력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독립...
1951년생인 구 회장은 고(故) 구자경 LG그룹 2대 회장의 3남으로, 1985년 금성반도체에 입사해 LG반도체,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 LG전자 등에서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성장시켰다.
LX그룹의 계열 분리는 구인회 LG 창업회장 때부터 그룹 경영권은 장남이 승계하고, 동생들은 일부 회사를 분리해 독립해 나가는 전통에 따라...
윤 대표는 24일 LX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열린 '제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LX그룹 출범과 함께 'LG상사'에서 'LX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의 핵심계열사로서 사업 가치 제고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차 전지 핵심소재인 니켈 광산에 대한 개발ㆍ투자를 본격화하고 바이오매스 발전ㆍ탄소 저감 등...
평소 와인에 관심이 많았던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2007년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 부회장 시절 와인 유통 전문회사인 ‘트윈와인’ 설립을 주도했다. 와인 애호가였던 매일유업 고 김복용 창업주도 2001년 와인 수입사인 ‘레뱅드매일’을 설립했다.
자전가 마니아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10년 LS네트웍스가 자전거 유통점 ‘바이클로’를 출범할 때 관여했다....
그는 1990년 LG정유(현 GS칼텍스)에 일반 사원으로 입사해 LG전자, LG상사, LS니꼬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구 회장은 ESG와 친환경 흐름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LS가 주력으로 하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구자은 회장은 사원으로 입사해 GS칼텍스, LG전자, LG상사, LS니꼬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사업 분야의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2019년부터는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회사 측은 구 회장이 ESG와...
이보다 앞서 LG에서 분리된 LX그룹도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교체한 바 있다. LG상사가 LX그룹에 편입되면서 올해 7월부로 사명을 'LX인터내셔널'로 바꿨다.
LX를 공통분모로 삼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기존 무역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친환경과 디지털ㆍ헬스케어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포함했다.
5월에는 SK건설이...
LX홀딩스의 핵심 계열사 LX인터내셔널(LG상사) 역시 2.34%(1000원)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6%(56.52포인트)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현재 구광모 회장(LX지분, 15.95%)과 구본준 회장(LG지분, 7.72%) 지분교환을 통해 계열분리를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일부 계열사의...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 회장과 그 일가는 계열사 주식을 넘기는 과정에서 156억 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LG그룹 재무관리팀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사주 일가의 위임을 받아 '같은 시간, 같은 가격대'로 LG와 LG상사 주식을 상호 매도·매수하는 '통정매매'(거래 가격 사전 담합) 방식으로 주식을 거래했다.
검찰은...
LX그룹은 1일 ㈜LX홀딩스의 자ㆍ손회사인 LG상사, 판토스,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5개사가 새 사명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를 공식 적용한다고 밝혔다.
5월 ㈜LG에서 인적분할한 지 2개월 만이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5일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G상사’에서...
먼저 LG그룹은 지난달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판토스 등을 거느린 LX그룹을 계열에서 분리했다. LG그룹은 장남이 그룹 경영을 이어받고, 동생들이 계열사를 분리해 나가는 ‘형제 독립 경영’ 체제 전통을 이어왔다.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LG그룹의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구광모 회장의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했다....
LG상사가 강세다. LX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판토스가 전자상거래(e커머스) 물류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LG상사 주가는 전일 대비 1300원(4.37%) 오른 3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판토스는 이달 중순부터 자체 전자상거래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달 1일 LX그룹이 분할한 후...
LX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판토스가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 기업 간 국제 거래를 중심으로 하던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22일 판토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중순 자체적인 전자상거래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외 주요 쇼핑몰과 오픈마켓에 들어온 고객사 제품의 주문을 취합하고 배송과 재고관리 소비자 응대까지 전 유통 단계를...
LG그룹과 LX계열(LX홀딩스·우선주, LG상사, LG하우시스·우선주, 실리콘웍스)을 합치더라도 시총은 153조4221억 원으로 현대차그룹 전체 시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LG그룹에서 분리된 LX홀딩스 등이 상장되기 직전인 지난달 26일만 해도 LG그룹은 147조8647억 원으로, 현대차그룹(142조52억 원)에 5조 원 이상 앞섰다. 하지만 배터리주들이 최근 부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