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AA- 3년물 회사채 금리는 연 4%대에서 3% 중반까지 떨어졌다. 1.5년물과 2년물로 최대 12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음 달 추석 연휴 전까지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BBB+), 종근당(AA-), 한화(A+), 삼성물산(AA+), GS EPS(AA0), 포스코인터내셔널(AA-), 우리금융에프앤아이(A-), 삼척블루파워(A+) 등이 있다.
DL이앤씨는 올 초 잡았던 회사채 발행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지속된 업황 악화와 PF 우발채무 리스크로 기관 투자자들의 건설채 투심이 얼어붙자 발행 시기를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GS건설은 신용등급 A급 우량채임에도 총 1000억 원 모집에 2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GS건설은 투심을 잡기 위해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월 이표채...
GS건설(A)은 5월 말 1000억 원 모집에 겨우 2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최근 건설채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미매각 가능성을 고려해 금리 상단을 민평금리 대비 +100bp(1bp=0.01%포인트)까지 열어뒀지만 역부족이었다.
동화기업(A-)도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5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50억 원의...
신용등급이 오르면 투자 안정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회사채 가격 상승으로 투자 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어서다.
두산에너빌리티(BBB+)는 총 500억 원 자금 조달을 위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480억 원을 모았다. 신용등급 ‘A0’인 하나에프앤아이는 1500억 원 발행에 9000억 원 가까운 자금을 끌어모으며 개별 민평 대비 최대 50bp 낮은 금리에 발행을 성공했고...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연말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가 약 2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조 원가량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사가 발행한 채권 잔액이란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건설업종 회사채(사모 포함)는 총 225건으로, 발행 규모는 1조9918억 원이다....
올해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자 A0 또는 A- 등급의 만기 1~2년의 매수 수익률 3~5%인 카드·캐피탈·회사채를 대거 사들이기도 했다. 키움캐피탈(A-), 애큐온캐피탈(A0), GS건설(A0) 등으로 수익률은 3.77~5.58%에 분포한다.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신용경색이 발생할 우려가 적다는 판단이...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사(삼성·SK·현대차·LG·포스코·롯데·한화·GS·HD현대·신세계)의 19일 기준 회사채 발행 잔액은 185조1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반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은 총 10조6800억 원이다.
그룹사 별로 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발행잔액이 46조8200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서 SK(43조3700억 원), 롯데(22조5000억...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4월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비은행 금융사의 위험을 거론하면서 중도개발공사(GJC)발 회사채 시장 위기를 서술했다. IMF는 “한국의 경우 PF 대출은 자금 구조가 취약하고 만기 불일치도 상당하다”며 “한국 PF 대출 연체율이 정점에서 더 오를 가능성은 낮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역풍이 계속되고 있어 위험 요인이 있다”고...
메리츠증권은 9일 GS건설에 대해 상반기 우발채무 가능성이 있다며 적정주가를 적정주가를 기존보다 16% 낮은 1만6000 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유지’로 변경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회사채 중 일부인 2000억 원이 4월 만기”라며 “이 우발채무 또는 회사채 만기 연장이 결정되는 오는 3월 말에서 4월이 유동성 상황의...
한국신용평가는 주요 건설사 중 롯데건설(212.7%), 현대건설(121.9%), HDC현대산업개발(77.9%), GS건설(60.7%), KCC건설(56.4%), 신세계건설(50.0%) 등의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 규모가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50%를 넘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주요 건설사 회사채 만기가 대거 돌아온다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올해 상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 회사채...
회사채 발행 시점의 신용등급 보다, 만기가 돌아온 최근 3년 사이에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추가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기업들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 지난달 신용평가업계는 지에스(GS)건설과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 A3로 하향 조정했다. 신세계 건설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
태영건설의 여파로 크레딧 시장의 연초 강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우량 채권에 대한 기피 현상 심화할 전망이나 우량 채권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공사채와 은행채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회사채·여전채(캐피탈채)섹터에서 상·하위 등급 간 차별화가 두드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이슈가 있었던 GS건설(A+→A0), 우발채무 부담에 시달리는 동부건설(A3+→A3), 신세계건설(안정적→부정적) 등도 신용도가 떨어졌다.
건설사 신용도 저하는 회사채 시장의 자금 조달 비용을 키워 재무 부담이 확대하고, 신용도 유지가 어려워 추가 강등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한다.
태영건설의 회사채(SB) 신용등급은 기존 'A-(안정적)'에서 'A-(하향 검토)'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0)'에서 'A2(하향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태영건설의 'A-' 등급은 유사시 태영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한 등급 상향된 수준이다. 태영그룹의 재무안정성이 하락해 태영건설의 추가적인 재무지원이 어려워질 경우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인...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으로 7월보다 1조3600억 원 줄어든 3조96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스프레드는 76bp로 7월(79bp)보다 소폭 줄었다.
ESG 채권은 부산교통공사(339억 원), 주택금융공사 및 주금공 MBS(4조8303억 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800억 원) 등 공공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하며 전월 대비 300억 원 증가한 6조8614억 원이...
GS건설의 신용등급이 한국신용평가는 29일 GS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고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다. '부정적' 신용전망은 향우 6개월 이내에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신규 수주와 브랜드 이미지 차질을 입은 데 더해 인천...
이밖에 GS(AA), 태영건설(A)도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검단아파트 붕괴 재시공으로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그룹사 차원에서 자금 수혈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GS건설은 지난 6일 전면 재시공과 관련해 약 5500억 원을 올해 상반기 결산에 손실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태영건설도 자금난에 시달리기는...
종금 6거래일 연속 장외시장 채권 순매도…4조2000억 원연초 채권 큰손 새마을금고, 조달금리 낮게 불러 회사채 싹쓸이LG화학, 이마트, 호텔롯데, GS파워, HD현대 등 수요예측 참여내다판 회사채, 리테일 시장 인기…금융시장 PF 부실 우려해야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 불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연초 회사채 시장의 빅플레이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