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 대표이사는 “주총 이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며 “다만, 해운업은 굴곡 심한 사업인데 지금 돈을 벌었다고 유보금을 모두 배당으로 사용하면 예전 현대상선, 한진해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버티기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주총에서는 정용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이젬마 경희대...
동원, 자회사 IPO로 현금 마련하림, 3조2500억원 자금 확보HMM 노조 ‘졸속 매각’ 우려도
LX그룹이 발을 빼면서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이 식품사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본입찰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원과 하림은 HMM 인수를 따내기 위한 실탄 마련에 집중하며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이 매각을 추진 중인 HMM의...
반대로 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HMM(+4조7000억 원), 현대자동차(+3조1000억 원), 쿠팡(+1조6000억 원) 순이었다. 각각 해운시황 개선 및 효율적 화물 운용에 따른 순이익 증가, 차량 판매 증가 및 환율 변동에 따른 효과, 제품 판매 증가 및 공급망 효율성 증대가 순이익 증가 요인이 됐다.
다만 전체 공시집단 매출액은 1979조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업계 관계자는 “박근혜정부 때만해도 현대상선(지금의 HMM) 그보다 더 큰 한진해운이 있었으나 한진해운을 없애버리면서,, 이제는 대형국적선사(HMM) 하나밖에 없어 접근법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일하게 남은 국적선사에 대해 민영화는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서두를 필요없이 제대로 준비를해서 여건이 갖춰지고 인수할 대상도 꼼꼼히...
조 위원장은 "당시 구조조정실에서 근무했다"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합병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정부는 한진해운의 파산을 결정했고, 이로 인해 물류대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흘러 한진해운의 파산 결정도 국정농단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지만, 정부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이라는 또다른 국정농단을 반복하고...
앞서 정부에서 한진해운 파산으로 현대상선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전개 양상이었다. 한진해운 파산으로 한국 해운업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가 급락한 것이다. 글로벌 화주들이 국내 해운사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하기까지 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이 HMM과 합병했다면 국내 해운업의 경쟁력이 훨씬 좋아졌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가격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HMM(옛 현대상선) 등 국내외 해운사들에 대한 제재 여부 및 수위를 확정한다.
공정위 심사관(검찰 격)이 이들 피심인에 보낸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대로 최대 8000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가 결정될 경우 해운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공정위는 이날 전원회의를 열고 해운사 23곳의 공정거래법...
해운업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운 전문가들이 한진해운을 살리고 한진해운을 중심으로 구조조정하는 게 정상적이라고 봤다”며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거꾸로 한진해운을 죽이고 현대상선을 살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부터 시작해서 해운 선박량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이를 되살려내는 데 문재인 정부가 HMM(옛 현대상선)에만...
에이치라인해운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한진해운의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인수해 세운 업체로,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다 해운업황 침체로 철회한 바 있다.
SM상선과 에이치라인해운이 올해 IPO에 성공할 경우 지난 2007년 KSS해운 이후 14년 만에 해운사 상장이 이뤄지게 된다.
조선·해운 회사들이 이처럼 상장을 서두르는 것은 오랜만에 찾아온 호황기 효과를...
HMM이 지난해 4월 1일 현대상선에서 새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새 사명 출범 이후 해운 동맹 ‘디 얼라이언스’ 가입,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 투입, 실적 개선을 통한 턴어라운드, 선복량 확대, 글로벌 선사 순위 8위 도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1일 HMM은 “사명 변경은 새로운 해운 기업 문화를...
이 회장은 당시 한진해운 파산 결정에 대해 “한진해운 모기업에서 증자를 포기했기 때문에 파산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현대상선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했고 최근에는 20척의 신주발주를 통해서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으로 해운재건의 기반을 탄탄히 닦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비공식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외국선사들이 한진해운 파산 이후 현대상선도 없어지길 바랐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현대상선마저 없어지면 한국 수출입물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운시장을 외국선사들이 고스란히 차지했을 터다. 한진해운의 파산 이전 위상은 대단했다.
문 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2017년 2월 한진해운이 파산함에 따라...
국내 해운사 1위 HMM(구 현대상선)은 2016년부터 이어진 시장재편에 살아남아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맡은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도 내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두 1위 기업이 구조조정 이후 시장 지배력을 한층 더 키울 것이란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전신이던 현대상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 시황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법정관리 위기에 처했었다. 2015년에는 부채비율이 2000%까지 올랐다. 위기 상황에서 HMM은 초대형 선박을 통해 반전에 성공했다.
올해 4월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개의 2만4000TEU급(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을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또 최대 국적선사인 HMM(구 현대상선)의 실적이 올해 2분기에 21분 기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을 발표했다.
2018년 7월에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2년간 49개 해운기업에 총 4조2830억 원을 지원한 결과 한진 사태...
윤 부대변인은 "'HMM 알헤시라스' 호가 운항하는 유럽 항로는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현대상선(HMM)도 경영이 악화돼 국내발 유럽 수출화물을 주로 외국 국적 선박에 의존한 채 항로의 주도권을 잃어버린 항로였다"며 "그러나 이번에 우리 국적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직접 투입함으로써 잃어버린 글로벌 핵심항로를 되찾게 된 것...
한진해운 파산과 현대상선 경영난 등으로 위상이 흔들린 국내 해운산업 지원을 강화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려 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HMM(구현대상선)이 이달 1일부터 새 해운동맹 협력을 개시하면서 해운 재건을 꿈꿨던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일 발표한 3월 해운업 BSI는 49를 나타냈다. 해운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업체 수와 부정적인 응답 업체 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 이상인 경우에는...
해수부는 현대상선이 올해 12척, 향후 8척을 추가 투입하면 선복량이 90만TEU로 늘어나 한진해운 파산 이전(105만TEU) 규모에 근접하고 현대상선이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하면 해운재건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현대상선이 디 얼라이언스 체제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것은 그간 해운재건 정책의 성과로서 우리 선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