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과 평신도평의회 장관 스타니슬라오 릴코 추기경이 교황의 방한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오는 14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영접할 예정이다.
롬바르디 신부는 “박 대통령이 공항에서 영접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0월2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 결정을 당부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요청한 바 있다.
민 대변인은 “그간 우리 천주교의 염원이었고 대통령도 특별히 관심을 가졌는데 잘 받아들여져서 감사히 생각하시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식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사절단을 보내 교황의 방한을 초청하는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교황의 방한을 요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해 프란시스코 교황의 방한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님께서 상당히 바쁜 일정을 갖고 계신 줄 잘 알고 있지만 꼭 방한해주셨으면 한다”고 청했다.
이어 “천주교인들은 물론이고 모든 교인들이 교황님 뵙기를 원하고 있다”며 “방문하셔서 한국의 갈등 치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