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이 30대에 집필한 '우리가 기댈 언덕은 없다'라는 책을 재출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청년 정치는 당에 부합하는 메시지만 내고 돌격대장처럼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김 전 대통령처럼 큰 시야에서 보는 청년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본인의 캐릭터나 소신을 갖고 청치를 해나갔다는 점도 배울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론 청치 뿐 아니라 지금까지 논의했던 것을 검토해보시고, 전문가들 의견도 듣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 외 대통령 집무실, 브리핑룸, 기자실 등 명칭 확정에 대해선 "시기상조"라며 "우선 대통령실 명칭이 정해진 후 그것과 관련지어 (연관성이 있게) 다른 이름을 짓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도 "제주 제2공항을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우리는 문재인 정부도 토건주의와 결합된 기득권으로 전환됐다고 비판하고 있고, 이런 점에서 정의당이 앞장서 도민과 국민들을 위한 반기득권 청치 체제를 위한 틀을 짜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4·3희생자 추념식 이후 여야 대표들은 4·3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실을...
관치(官治)금융이 청치(靑治)금융으로 전환됐다는 지적에서다.
통상 대부분의 금융권 고위직은 3년 안팎의 임기를 보장받는다. 이에 현 시점이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정부의 타임 스케줄과 맞물려 보은 인사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이 앞선다. 금융당국 역시 일부 인사 선임에서 내정설을 부인하지 않으며 자율의 탈을 쓴 무늬만 민간인 신관치 논란에 기름을 붓고...
그는 "박병원 차관이 주장하는 '인사협의'는 청와대-재경부-거래소사이에서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 사이에 있을 수 없다"며 "이는 관치금융, 관치인사를 넘어선 청치금융, 청치인사"라고 꼬집었다.
상식적으로 힘센 감독기관과 감독을 받는 피감독기관이 인사문제를 높고 '협의'를 한다는 게 있을 수 없으며, 명백한 외압이라는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