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침 6시 50분경, 청와대 입구 중 하나인 영빈문 앞에는 300명이 족히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청와대 개방 이튿날 마수걸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모인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있는 아이들도 꽤 있었다. 유모차와 만삭의 배를 쓰다듬고 있는 임신부도 보였다. 몇몇은 꽤 전문적인 장비로 입구 전경을 담고 있었다....
과거 청와대나 경제부처 등의 주도로 대기업들이 협력한 사례는 있었지만,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긴밀히 협업한 사례는 드물어 눈길을 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S, 두산, 한화 등 전력, 발전기, 금융 분야를 망라한 민간부문 대표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새로운 사업모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 두산퓨얼셀, 한화파워시스템...
청와대는 3일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고용안전망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개 축을 중심으로 총 7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세 브리핑을 갖고 "한국판 뉴딜을 위해 2022년까지 31조3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55만개를 창출할 방침이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5조원의 투자 계획을...
11일 청와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취임 후 2년 반 동안 공식ㆍ비공식적으로 총349번 지역을 방문했다. 이를 이동거리로 환산하면 약 59,841km에 해당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그간 지역 현장방문이 주로 ‘지역주도 균형발전’, ‘찾아가는 경제’, ‘혁신성장과 미래먹거리’, ‘국민의 아픔 위로’ 등 4가지 측면에서 이뤄졌다고 자체...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애초 중앙선관위와 정치권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압도적인 선거 초반 판세와 선거 당일 날씨 탓에 오후 늦은 시간 들어 투표 포기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9대 대선의 전체 투표율은 전국 평균 77.2%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6%)을 바탕으로 전체 투표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한편 이에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를 떠나오면서 직원들에게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에게 "맡은 바 일들을 잘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하며 눈물을 보이거나 목이 메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참모들도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김장겸 보도국장 체제에서 현직 기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MBC 뉴스는 영향력 0.7%, 신뢰도 0.5%의 참담한 오명을 뒤집어썼다"며 "2015년 2월 보도본부장으로 선임된 뒤에는 메인뉴스를 '청와데스크'로 전락시켰고,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축소·은폐·지연·받아쓰기 보도로 일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언론노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박근혜 정부 '왕실장'으로 불렸던 김기춘(77) 전 청와 대 비서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김 전 비서실장의 자택에 검사 와 수사관을 보내 사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서류 등을 확보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김...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정국을 뒤흔드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식물 정권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청와대는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야 하는 거국내각 보다는 대통령의 권한을 내려놓지 않는 책임총리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
거국중립내각은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한정되지 않은 중립적 내각을...
‘W’ 오늘 첫 방송…‘함부로 애틋하게’와 시청률 대격돌
나향욱, 기자와 나눈 대화녹취록 "개ㆍ돼지 발언, 편하게 대했다고 생각해주십시오"
검찰, 우병우 수석 ‘넥슨 빌딩거래 의혹’ 보도 수사 착수
'골 넣는 골키퍼' 김병지 은퇴 선언…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
[카드뉴스] 청와대 “현기환 ‘대통령 약속’ 발언, 개인적으로 한 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 등으로 부터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확정, 추진키로 했다.
청와대 측은 “규제 혁신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 강하다”면서 “이날 보고된 내용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인증제도 중 국제사례...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0일 브리핑에서 “아직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 챙기기 위해 다음 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일정 연기 배경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국내에서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적극 대처해왔고 직접 매일 상황 보고받고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주가 3차 감염 및...
박 대통령과 소보트카 총리는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과 오찬을 하고 양국간 정무, 경제·통상, 에너지, 인프라, 과학기술, 문화·교육 등 제반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논의한다.
또 한반도 평화통일 및 외교 관련 협력방안과 유럽·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체코 총리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01년 3월 현 체코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14명을 접견, 이들 국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한국에서 열린 제2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이 회의는 2011년 5월에 처음 개최돼 우리나라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구민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하프타임 댄스 이벤트에는 울산시 동구청에서 LED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로봇청소기, 청와백자 다기세트 등을 준비해 마지막 구민 데이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장외 이벤트 존에서는 경품 슛팅 에어바운스와 캐논슛 등의 참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아트도 준비돼 있다. 이 날 이벤트에 참여하면 자전거...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집권 2년차를 맞아 청와대에서 첫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국민행복시대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남북분단으로 인한 사회분열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구축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를...
“한국 최초의 다문화 국회의원도 필리핀 출신의 이자스민 의원”이라고 양국의 인연을 강조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만찬에서 “저의 어머니께서 필리핀 첫 여성 대통령이셨듯이 (박) 대통령께서 최초의 한국 여성 대통령으로서 한국 국민들을 보다 나은 미래로 끌어나가는데 있어서 충분한 복원력과 힘을 갖게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청와대는 이번 개성공단 근로자 잔류를 계기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며 철저한 대북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미 군 당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해 실시한 실기동(FTX) 훈련인 한미 연합 독수리 연습이 30일 종료됨에 따라 남북간 대치 기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북한이 지난 두달간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이밖에 대만 청와는 과징금은 면제됐으나 경고조치를 받았다.
EU 집행위는 이들 업체의 담합은 엄격하게 금지된 반경쟁 행위로 그동안 조사해온 사안 중 가장 조직화된 사례라고 강조했다. CRT 수요 감소가 심화됨에 따라 서로 결탁해 소비자들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는 설명이다. EU 집행위의 요아퀸 알무니아 경쟁담당 이사는 “CRT는 TV와 PC 브라운관을...
청와대 행정관급 이하 인사에서 142명에 달하는 직원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전체 인원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청와대는 27일 행정관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 짓고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정점으로 한 3기 참모진의 개편을 완료했다. 이날 인사발령 대상자는 총 142명(전출예정자 40명 포함)으로, 대통령실 전체 직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