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폭력 사고와 봐주기 논란에 휩싸인 진주외고 이사장은 결국 사퇴했다. 해당 학교 재단 이사장은 이외에도 사고 다음날인 12일 경남 창원시 늘푸른전당에서 열린 지역 한 보육단체 행사에 참석해 남편의 교육감 선거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교육부는 지난 13~14일 파견한 상황점검반이 진주외고에 대해 조사한 내용과 경남교육청 보고사항이 일부 달라...
교육부가 뒤늦게 특별감사에 착수했지만 재단 이사장이 현직 교육감의 부인으로 알려지면서 학교폭력을 방치한 책임과 관련해 해당 학교 재단 이사장에 대한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주외고에서는 지난 11일 밤 기숙사에서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해 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학교 옥상에서 학생 두 명이 싸움을 하다 학생 한 명이 숨진 지...
교육청은 기숙형 고등학교는 도·농간 교육격차를 없애고 새로운 기숙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곳으로 다른 학교보다 많은 운영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지만 일부에서 진주외고 이사장의 남편인 고영진 경남교육감이어서 혜택을 준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공립 13곳, 사립 7곳 총 20개 고등학교가 지정돼 있고 비슷한...
진주외고
학내 폭력으로 학생 두 명이 잇따라 숨진 경남 진주외고의 이사장이 학생들의 사망사고는 뒷전인 채 남편의 선거운동에 나서 비난이 일고 있다.
경남 진주외고의 이임선 이사장은 첫 학생이 숨진 사흘 후인 지난 3일 '경상남도상인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인사를 나눴다.
이에 이씨는 경남도교육감 재선에 나선 남편의...
학교법인 난정학원 이임선 이사장은 "진주외고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력사망 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진주외고 학교장도 사고 수습 뒤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으나 경남도교육청은 책임 소재를 따지기 위해 특별감사가 종료될 때까지는 학교장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14일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진주외고...
진주외고 이사장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잇따라 사망한 경남 진주외고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학교 옥상에서 학생 두 명이 싸움을 하다 한 명이 숨진 데 이어 이달 11일에는 기숙사에서 학생 한 명이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해 숨졌다. 이런 가운데 학교폭력을 방치한 책임과 관련, 재단 이사장에 대한 봐주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