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어 “또한 오늘 주교시노드(세계주교대의원회의) 기간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재 책상 의자에 착석한 뒤 “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하게 해주셔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재 의자에 착석한 문 대통령과 교황의 비공개 단독 면담은 12시 10분부터...
문 대통령은 이어 “또한 오늘 주교시노드(세계주교대의원회의) 기간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재 책상 의자에 착석한 뒤 “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하게 해주셔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은 공개 환담 이후 비공개에서 진행됐다.
19일(현지시간)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대회(주교 시노드) 특별회의 종료 미사에서 교황은 “신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가슴을 열게 해준다”고 말했다.
전임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참석한 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주교 시노드를 거론하며 “우리는 지체하지 말고 항상 새롭게 하라는 교회를 인도하는 성령의 힘을...
주교 시노드라고 불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는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예비보고서에서 동성애자에게도 은사(恩賜)가 있으며 교회가 이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혼으로 상처를 입은 이들도 존중받아야 하고 차별받아서는 안 되며 동거하는 신자들까지 포용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다만 보고서는 이혼하거나 재혼한 신자가 영성체에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