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 컨설팅은 시에서 그간 추진했던 ‘자영업 클리닉’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원 규모는 기존 375명에서 1000명으로 3배가량 확대했고, 최대 2회였던 지원 횟수 제한도 폐지해 소상공인이 원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컨설팅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서울시의 종합지원사업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끝장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중복지원...
KB금융그룹이 저출생·자영업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지주사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 체계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KB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돌봄과 상생 영역 두 축으로 나뉜다. 돌봄 영역에는 저출생·보육·교육·생활·안전 분야가, 상생 영역에는...
재정을 운용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고령층 등의 특성에 맞는 금융서비스 시장이 형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정책자금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민간 금융기관이 포용금융 상품,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한 요인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금융위원회가...
1분기 현재 자영업자 대출자(178만3000명) 가운데 다중채무자는 57%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9년 4분기(57.3%)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 비율이다.
대출액 기준으로는 전체 자영업자 대출(752조8000만 원) 가운데 71.3%가 다중채무자의 빚이었다. 자영업 다중채무자는 1인당 평균 4억2000만 원의 대출을 안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자영업자의 사업자 대출 연체액(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모두 10조8000억 원이다.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연체 규모다. 불어나는 속도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말 8조4000억 원에서 3개월 만에 2조4000억 원이나 뛰었다. 연체율도 1.66%로 11년 만에 가장 높다.
국내 사업체 95%, 일자리 46%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도 심각한 상황이다. 올해 1분기 말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2012년 12월(0.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에 정부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금융, 배달료, 인건비 완화와 정책자금 대출 상환기간 연장(최대 5년), 저금리 대출(4.5%)로의 대환 등 경영부담 완화 방안을 추진한다. 취업·재창업을...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자영업자의 대출 건전성 문제는 하루이틀새 발생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당정이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내놓았지만 매번 단기적인 처방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이 교수는 “보다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자영업자의 대출 건전성 문제는 하루이틀새 발생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당정이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내놓았지만 매번 단기적인 처방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이 교수는 “보다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2012년 12월(0.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9.5%)은 전년보다 0.8%포인트(p) 상승하며 10%에 육박했다.
반복되는 자영업의 위기 뒤에는 이른바 '묻지마 창업'이 빚은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그로 인한 출혈 경쟁 등이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2022년...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근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내수부진으로 소기업 소상공인 폐업 공제금인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과 자영업자 대출 연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벼랑 끝에 몰린 중소기업들은 각종 인건비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소규모 자영업...
빚 부담 자영업자 대출 부실 징후 뚜렷경기 악화 속 고금리에 이자낼 돈도 없어 줄줄이 밀려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액만 3년 전 대비 2배 이상 불어나브레이크 없는 연체율…한계 맞은 다중채무자
빚을 내 근근히 버텨온 자영업자들의 금융기관 대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여 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액도 2배 이상...
박춘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고령층의 가계부채에는 생계와 자영업, 부동산 자산 바탕의 경제활동 등 위험 수준이 다른 다양한 부채가 혼재돼 있을 수 있어 상환 위험 여부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고령층의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특성상, 결국 대출을 갚거나 생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빚을 갚을 능력이 떨어지는 2030세대나 노년층, 코로나19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 및 영세상인들의 부채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직격탄을 맞으며 이자 마저 갚지 못해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초저금리 때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로 무리한 대출을 받은 청년층과 노후에 남은 집까지 빚을 갚는데 써야 하는...
자영업자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사와 저축은행 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덩달아 뛰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의 연체율은 1.63%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들의 1분기 연체율도 7∼8%로 급등했다고 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관련 지표도 조짐이 좋지 않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평균 연체율은 0.32%로 1년 전보다 0....
핀다는 2022년 인수한 ‘오픈업'을 통해 예비창업가와 자영업자를 위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고, 지난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관리 서비스를 론칭해 자영업 대표들의 대출과 신용관리를 돕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심사 과정에 오픈업에서 보유한 사업장 기대 매출과 폐업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안산갑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당은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범죄심판론, 검찰독재에 범죄독재, 검찰공화국에 범죄공화국으로 맞서야 한다”며 “‘양문석 후보 딸의 불법사기대출문제’ 2030청년세대뿐만 아니라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민주당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한 결정적 요인”이라며 맹공을 펼쳤다.
양문석...
‘저출생’(22.7%) 해결과 ‘경제재생’(기업 지원 12.3%, 자영업 지원 12.3%)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와 3저(저성장·저출생·저소비)가 우리 경제에 복합적으로 그림자를 드리운 상황에서 서민 살림부터 기업 경영, 잠재성장률까지 새 국회가 경제 전반을 살펴주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번...
자영업자가 사업자금 대출 시 특별출연 신용보증을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 최대 0.5%p, 보증료 최대 0.2%p가 인하되는 우대혜택과 1.8%p의 추가 이자지원으로 509억 원의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한편 자영업·소상공인이 함께하는 ESG 활성화를 위한 전용 기금 30억 원도 조성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신보는 ESG 실천과 사회적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에...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인터넷은행은 인건비가 낮고 오프라인 영업 없으니 비용 절감해 수수료 면제하는 식으로 영업을 한다"며 "중·저신용자 대출, 자영업 대출, 소상공인 대출 늘리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현재 연체율이 높은 부분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해 리스크를 촘촘하게...
이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불량품‧매국노’ 막말 논란으로 공천 과정에서부터 한 차례 문제를 일으켰던 양문석 후보는 2020년 11월 31억 원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딸이 자영업을 한다고 속여 편법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더해지면서 문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야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