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외고의 이임선 이사장은 첫 학생이 숨진 사흘 후인 지난 3일 '경상남도상인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인사를 나눴다.
이에 이씨는 경남도교육감 재선에 나선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느라 사고수습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이사장은 두 번째 사망사고가 일어난 다음 날인...
학교법인 난정학원 이임선 이사장은 "진주외고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력사망 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진주외고 학교장도 사고 수습 뒤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으나 경남도교육청은 책임 소재를 따지기 위해 특별감사가 종료될 때까지는 학교장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14일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진주외고...
11일 만에 학생 두 명이 연이어 사망하자 이임선 재단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이임선 이사장은 14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에 스스로 책임을 묻고자 이사장직을 사임한다"며 "피해 학생에 대한 장례를 예를 다해 치르고 학내 분위기의 빠른 수습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정화를 이뤄내기 위해 이사장으로서 마지막 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