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영제 산업은행 기업금융4실장 역시 대우조선 비상임으로 재직 중이고, 올해 취임한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마저 1974∼1976년 산업은행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CFO 파견으로 대우조선 재무와 회계 전반을 모두 파악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항변한다.
정용석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본부장은 지난달 열린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당시 회사의 감사위원이었던 이영제 씨는 “실적 영향이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IR 차원에서 준비를 많이 해서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미 4월부터 회사 차원에서 대규모 부실을 대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던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은 7월 중순이 돼서야 부실을 인정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의 거짓 진술은 고 전 사장이 연임을...
지난달 이영제 감사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 위원은 산업은행 기업금융4실장으로 지난 3월 부임해 오는 2017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지난 2012년 권영민 전 감사위원에 이어 잇따라 중도 사퇴하면서 대우조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금융부문 산하 기업금융4실장인 이영제 부장은 창조기술금융본부 산하 컨설팅장으로 발령했다. 기업금융부문 기업금융4실은 대규모 부실 사태 전 대우조선해양을 관리하던 곳이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해당 인사를 단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산업은행은 “문책성 인사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산업은행...
대우조선은 7일 이영제 감사위원회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 위원은 현 한국산업은행 기업금융4실 실장으로 지난 2014년 3월 부임해 오는 2017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지난 2012년 권영민 전 감사위원에 이어 잇따라 중도 사퇴하면서 대우조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관리ㆍ감독 기능이 상실됐다는 논란이 또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