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세종이 26일 유럽 통합특허법원(Unified Patent CourtㆍUPC) 제도 시행에 따른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은 이번 세미나를 유럽 로펌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의 IP(지식재산권) 그룹과 공동 주최하고 그간 주요 판결과 절차 변화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세종은 “지난해 6월 유럽 통합특허법원 제도가 시작돼 유럽...
명 법원‧검찰 부장 출신 전관들이 근무하고 있다.
양 총괄 대표는 “지평은 20‧30세대 청년 변호사들과 40~50대 중진 변호사, 60~70대 시니어 변호사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일하고 있다”며 “통일된 회사 철학과 문화를 기반으로 세대통합을 이루고 미래 혁신과 경영진 선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이 믿고 맡기는 로펌’, ‘경륜 있는 젊은 로펌’으로...
특히 지난해 출범한 유럽통합특허법원(UPC)이 국제적 특허분쟁에서 선호되는 법정지(法廷地)로 부상하는 만큼, 행정처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 연합 지식재산법원 설립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아시아 국가들의 합의, 지식재산권 등록제도와 연계, 법 개정 등이 필요하므로 아시아 연합 지식재산법원은 장기적 과제로 두고, 우선 국내에서 국제재판부 활성화 방안을...
전날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독일 뒤셀도르프 고등법원은 11일 서울반도체 특허를 침해한 다수 LED 기업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명령을 확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6월부터 EU 통합특허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번에 판매금지 명령을 받은 기업들은 유럽 내 17개국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6월부터 시작하는 유럽단일특허와 통합특허법원도 기존 제도와 병행하는 형태로 절차를 진행한다. 현재 유럽특허는 회원국별로 따로 출원해서 등록하는 개별국 특허와, 유럽특허청에 출원한 뒤 권리가 인정되면 필요한 회원국을 골라 등록하는 묶음(bundle) 특허가 있다. 개별국 특허는 국가별로 심사받고 무효나 침해다툼도 그 나라 법에 따라 취급하며, 묶음 특허는...
유럽연합은 단일특허를 위한 통합특허법원 협정을 2013년 7월에 체결했고, 조약 체결국 중 13개국이 비준하되 유럽특허를 많이 보유한 3개 회원국의 비준이 있어야 발효되도록 했다. 영국의 탈퇴로 오랜 기간 표류하던 조약은 지난 2월 독일의 비준으로 그 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비준한 국가는 17개국이다.
지금까지 유럽특허는 심사는 유럽특허청 한 곳에서...
기술패권 시대의 도래로 특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6월 출범하는 유럽통합특허법원은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변리사의 경우 단독대리를 역시 허용할 계획이다.
이번 법사위에서도 법률적 해석의 문제나 제도적 보완 등을 위하여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변리사법 개정안은 2소위로 넘어가게 되었다. 세계적인 추세와 사회적 필요성에...
여러 나라에 특허심판 또는 소송 효과를 미칠 수 있는 통합 특허법원도 출범한다. 2013년 초에 설립협정에 서명했으니 10년 만이다. 이 두 제도를 비준한 유럽연합의 체약국은 특허에 있어서는 하나의 국가나 다름없게 된다. 지식재산권은 관할 영역이 큰 시장을 선호하므로, 유럽 단일특허 체약국은 전 세계 특허 출원인에게 매력적인 하나의 시장이 된다....
심미랑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내년 4월 출범을 앞둔 유럽통합특허법원이나 영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국가에서도 특허침해소송에서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을 인정하는 추세”라며 “이미 20년 전부터 변호사와 변리사의 공동소송대리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소송기간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등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에르 베롱 유럽통합특허법원(UPC) 전문가위원은 "각국 판결이 모순되지 않도록 UPC 같은 지역적 통일 법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대경 특허법원장은 더 나아가 전세계 IP 법관들의 모임인 '세계지식재산법관협회(IAIJ)'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바바라 린 미국 텍사스 북부연방지방법원장과 미사오 시미츠 일본 지적재산고등재판소장은 이날...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6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유럽통합특허법원 제도도 소개됐다. 통합특허법원은 개별 국가별로 특허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 판결의 효력이 해당 국가에 한정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결과는 유럽 25개 회원국 전역에 효력에 미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특허 취득 후 7년까지는 각국 일반 법원에서도 특허소송을 진행할...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말 기준으로 국내와 미국에서 각각 3만건, 유럽에서 1만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의 통신 관련 특허도 5만건에 달한다. 시스코 역시 최근 10년 간 41개 회사를 인수해 1만건에 달하는 특허를 가지고 있다. 애플과의 2차 소송에서 이들 동맹군은 삼성전자의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애플과 달리 글로벌...
하지만 삼성은 유럽에서 승기를 잡았다. 독일 법원은 ‘갤럭시탭 10.1N’과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줬고, 영국 법원은 애플에게‘삼성전자가 애플 제품을 베끼지 않았다’는 내용을 광고하도록 판결했다.
양 측은 이번 소송에 배수의 진을 치는 심정으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손해 배상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애플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