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타 의원은 오사카 법무국의 결정에 대해 “일부 인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삭제하고 사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스기타 의원은 우익 성향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거나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종군 위안부의 경우 1993년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공식 사죄한 고노담화에 등장하는 표현이나 일본사탐구와 세계사탐구 교과서 14종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을 분석한 결과, 일본군이 관여한 점과 강제적 동원이었다는 점을 설명하는 교과서는 짓쿄출판의 일본사탐구 1종뿐이다. 나머지는 부실하게 쓰거나 아예 다루지 않았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재단은 2017년 CWJC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메리 광장에 위안부 기림비 건립도 주도한 바 있다.
김한일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일은 한인들뿐 아니라 세계 모든 여성 인권, 나아가 우리 모두의 인권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려 모두의 인권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고 김진덕...
문 대통령은 또 김부겸 국무총리 내정자의 큰 처남이 위안부의 성노예화는 없었다는 취지가 담긴 '반일종족주의' 공동저자로 논란을 빚은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아직도 청와대에 오면 마치 벼슬을 하는 것처럼 대단한 권력을 하는 것으로 외부에서 보는 것 같다"라며 "기모란 기획관은 우리가...
서 교수는 ‘램지어 논문’ 사태가 오히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세계적인 관심과 여론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일본을 더욱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2007년에 위안부 강제 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결의안이 미국 의회에서...
특히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한국인 위안부의 계약서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한 점, 출처 불명의 블로그에서 인용한 증언 사례 등을 근거로 들며 “중대한 방법론적인 결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문스럽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인용에 의존한 그 논문은 생존자 증언과 국제기구들의 조사로 확립된 역사적 사실을 무시했다”며 “소위 ‘계약’은 법률상의...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요커에 따르면 한국계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종신교수는 ‘위안부의 진실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램지어 교수와 주고받은 이메일·대화 내용을 공개,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실수를 실토했다고 밝혔다.
램지어 교수는 석 교수와 대화를 나누면서 “한국인 위안부가 작성한 계약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또 위안부의 경우 멀리 떨어진 전쟁터에서 일하므로 위험이 큰 점을 반영해 계약 기간이 2년으로 짧은 것이 일반적이었고 더 짧은 경우도 있었으며 위안부가 높은 보수를 받았다고 램지어 교수는 주장했다.
한편, 램지어 교수는 유소년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으며 2018년에는 일본 정부의 훈장인 욱일장(旭日章) 6가지 중 3번째인 욱일중수장(旭日中綬章)을 수상한...
또한 위안부의 아픔을 위로하는 '소녀상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인증샷을 SNS에 공개하는 등 프로젝트를 몰랐던 팬들에게도 기부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2017년 2월에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기부 라이딩'에 참여, 기부할 자전거를 직접 타고 가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추운 날씨에도 15km 거리를 직접 자전거를 몰고 이동해...
2012년 12월부터 시민단체들이 이날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기념해왔다.
2017년 12월 개정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부터 8월 14일이 국가기념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시민단체, 관계부처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영화는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가 일본군 위안부의 과거를 숨기고 싶어하는 우익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조 전 수석은 "다수의 한국인이 위안부 문제의 논점을 다 안다고 생각하기 십상이나 그런 분에게 영화는 '지피지기'가 필요함을 알려준다"고 밝혔다.
조 전 수석은 영화가 위안부 모집에 조선인 중개업자가 개입돼도 일본...
그럼에도 극장 상영은 강행됐고, 일본 내 전국 4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주전장'은 위안부 문제를 두고 30여 명의 극우세력이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반론이 펼쳐지는 구성의 다큐멘터리다. 일본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세력과 한·미·일 각계각층의 '제보자'들이 맞서는 형태다.
반론문에서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보상문제는 1965년 한일 기본조약에서 해결이 끝났다”며 “일본 정부는 이미 전 위안부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존한 전 위안부 47명 중 34명이 지원금을 받으며 일본의 대처에 대해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NYT는 기사에서 “김 할머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80여년 간 고통받아 온 위안부의 상처를 일본으로부터 사과받지 못한 채였다.
지난 28일 밤 10시 41분 김복동 할머니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1년여 간 암 투병을 이어 온 끝에 별세하게 된 것. 빈소는 해당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조문은 29일 오전 11시부터 받는다....
27년 전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2012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가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정해진 이후 첫 정부기념 행사다.
올해 첫 기념식은 '추모비 제막식→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피해자, 시민단체, 관련기관 및 일반 시민 및 청소년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인 '안식의 집'은 국립 망향의 동산...
성인 도서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우화로 풀어낸 ‘지금은 없는 이야기’가 그림책 부문에 선정됐으며, 끝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과 삶을 담은 ‘한 명’이 문학 부문, 적정임금, 임금 격차, 최저임금을 키워드로 노동문제를 짚은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가 비문학 부문 ‘올해의 한책’이다.
‘2018 올해의 한책’은 서울시 도서관 사서와 시민 100여 명이...
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은 김학순(金學順)이 1991년에 일본의 전쟁범죄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것을 기리는 날이다. 그보다 앞서 1975년 10월에 ‘위안부’였음이 공개된 여성이 있었지만 사람들의 기억에는 남지 않았다.
배봉기(裵奉奇)는 1914년 9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머슴 일을 했고 어린 남매를 건사하며...
세계 위안부의 날인 1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서울지역 300여 명의 중·고생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관현악과 합창, 무용 등으로 구성된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세계 위안부의 날은 1991년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세계 각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이동근 기자 foto@
세계 위안부의 날인 1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서울지역 300여 명의 중·고생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관현악과 합창, 무용 등으로 구성된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세계 위안부의 날은 1991년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세계 각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이동근 기자 foto@
세계 위안부의 날인 1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서울지역 300여 명의 중·고생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관현악과 합창, 무용 등으로 구성된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세계 위안부의 날은 1991년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세계 각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