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의 상처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더 발전된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나인모드 옥성석 대표)
개성공단 사태 166일 만에 공단의 빗장이 풀렸다. 아직은 시운전을 통한 부분 가동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멈춰 있던 기계를 다시 작동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입주기업인들은 상기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4월 3일 잠정폐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서...
옥성석 개성공단정상화촉구 비상대책위원회 부회장은 “그 동안 피를 말리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개성공단에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은 이제 기업인들의 몫”이라고 재가동 소식을 환영했다.
이어 옥 부회장은 “기업의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1년 정도는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추석연휴 때는 공장 내 장비와 인력을 점검하고 추석...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나인모드 회장)은 “자금상황이 너무 안 좋은 기업들이 당장 급하니까 보험금을 신청한다”며 “공단 정상화 기대로 보험금을 안 받으려는 기업들도 있지만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기업들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보험금을 받은 기업이 비록 현지 자산의 권리를 정부에 넘겨줬다고 하더라도 사전 설비 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문제로 지난 수개월간 노심초사 밤잠도 못 이루셨으리라 사료됩니다.(중략) 저희 슈페리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 개성생산을 위해 가장 발 빠르게 협의하고 지원하겠습니다.”
패션 유통 전문업체 슈페리어 김대환 대표가 22일 오전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나인모드 옥성석 대표에게 보낸 문자다. 양사간 거래를 개성공단 사태 이전처럼 그대로...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죽다가 살아난 기분"이라는 말로 감회를 밝혔다.
입주기업인들은 긴장과 초조함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날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입주기업인 9명은 오전 6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앞에 모여 우리 측 대표단을 환송했다.
이들은 ‘반드시 정상화를 합의하고 오세요’...
남북정부가 14일 제7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했다. 개성공단 출입차단 143일만의 일이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을 화합과 공동번영을 추구할 수 있는 남북경제협력의 작은 통일 마당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지시해주신...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도 “성명서 낭독이 오늘로서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주기업 대표들은 경협보험금 지급이 개성공단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협보험금 지급에 대한 기업인들의 분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유 대변인은 “경협보험금은 기업이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한 생명줄과도...
앞서 남북은 그동안 6차례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서로 입장 차를 줄이지 못했다.
옥성석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14일 실무회담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어려운 양상”이라며 “기업인들의 절박함을 담아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입장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성석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경협보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전에 회담이 제의됐다”며 “보험금 수령은 회담 결과와 연계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7일 개성공단 123개 입주기업 가운데 109개의 기업에 총 2089억원의 경협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입주기업들은 8일부터 보험금 수령이 가능해졌다.
옥성석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경협보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전에 회담이 제의됐다”며 “보험금 수령은 회담 결과와 연계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7일 개성공단 123개 입주기업 가운데 109개의 기업에 총 2089억원의 경협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8일부터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개성공단 비대위는 공단...
한재권 비대위 위원장은 이날 임진각에서 열린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 현장에서 “보험금 수령은 곧 공단 폐쇄라는 이야기는 명백히 잘못된 시각이며 이는 입주기업인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밝혔다.
옥성석 비대위 부회장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어떤 통보도 받지 않았다”며 “정부 방침을 들어본 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구체적인 장소나 시간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아직 정확한 상황 파악이 안 된 만큼 통일부와 면담을 통해 통일부 입장을 들어보고 기업인들 간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개성공단 비대위는 남북 실무회담 결렬에 따라 하루종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서울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회의에 앞서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기자들에게 “최악의 상태로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마무리되면서 어젯밤 기업대표들은 거의 잠을 못 잤다”며 “국가의 앞날을 위해선 반드시 공단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로서는 소외당하고 길에 버려진 느낌”이라며 “누구를 붙잡고 하소연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미 기업들은 인내하는 데...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통일부 방문에 앞서 “이번 면담 자리는 기업인들의 성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회담 결렬에 대한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기업들의 생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내용이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은 이렇다 할 입장도, 향후 계획도 말하기 어려운...
단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원장(왼쪽)과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이 밝게 웃고 있다. 지난 4일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소속 근로자들은 660km의 대장정을 목표로 부산역에서 국토 대행진을 시작했으나 공단이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되면서 국토대행진을 중도에 중단했다. 양지웅 기자 yangdoo@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6명의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주 기업인들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기원하는 문구를 담은 프랜카드를 들고 우리 측 대표단이 탄 버스를 기다렸다.
플래카드에는 “우리는 일하고 싶다. 개성공단 정상화”, “꼭! 정상화 협상 하고 오세요”, “우리는 일하고 싶다. 개성공단...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 모인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부회장 등 입주기업 대표들은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시설점검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서호 단장님이 의욕적이고 자신감이 있는 분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권 회장은 기자회견 후 이투데이와 만나 “시설 점검팀 구성은 업종별로 구성해야 할...
비대위는 남북 간 회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7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구체적 협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옥성석 비대위 부회장은 “어제 남북 간 회담 제의가 오갔는데 오늘 회의를 통해 면밀히 분석하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우리가 정부에 무엇을 요구하고 보탬이 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성석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 부회장도 “방북 신청과 관련해 언론에서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올 뿐 정부는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방북을 불허한 것인지, 북한이 방북을 불허했는지 등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개성공단이 사실상 가동을 멈춘 뒤 입주기업들이 공단을 방문하겠다며 방북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