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국내외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해 지난 22년간 명실상부한 한인여성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왔다”며 “코윈(KOWIN) 대회를 통해 재외한인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감대를 보다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여권 고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장은 차관보다 높은 장관급”이라며 “여성가족부가 폐지돼도 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여성가족부가 ‘본부’ 형태로 바뀔 시 기능이 축소될 것을 우려한다. 김 의장은 통화에서 “장관급 부서로 기능을 확대 개편하자는 것이 우리의 안이고, 국민의힘은 보건복지부 내에 차관급을 둬 기능을...
2001년 '여성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래 21년 만에 정부 조직에서 사라지게 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 브리핑에서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관해 “상당히 여성 중심으로 갔던 양성평등 정책이 남녀 모두를 위한 정책으로 전환되고 확대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안희정ㆍ오거돈ㆍ고 박원순 등 여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의 권력형 성범죄가 잇따랐을 때도 피해 여성을 보호하기보다 권력의 눈치를 본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정옥 전 장관은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인지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해 사실상 경질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남성은 물론 여성들조차 여가부를...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으로부터 ‘여성가족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받은 뒤 "이번 대선에서 여성가족부의 명칭이나 기능 개편부터 폐지에 이르기까지 여가부와 관련된 공약이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조심스럽지만,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하카니 장관 대행은 “여성들이 대학 교육을 계속 받는 것은 허용한다”면서도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것은 샤리아에 반하므로 남녀 합반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어. 샤리아는 이슬람 율법을 말해.
이 방침에 따라 아프간 여학생들은 여성 전용 교실에서, 여성 교사에게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추가로 여학생들의 히잡 착용도 의무화됐어....
그는 "부처 영어 표기도 '성평등가족부'로 돼 있다"며 "양성 간 공존 등 윈윈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 필요하다면 여성부보다는 '성평등부', '양성평등부'로 개선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로 △노동시장에서의 성별 격차 해소·일하는 여성 경력단절 예방 강화·청년층 성평등 인식 격차 해소 등...
“하루는 여성부 폐지, 하루가 지나면 통일부 폐지를 하자는 제1야당이 좀 불안하다”며 “국정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쉽게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9일부터 이 대표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며칠간 통일부 폐지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설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 대표가 11일 이 장관이 통일부 직원들에게 여성의날에 꽃을 나눠준 것을...
능력이 엇비슷하다면 여성장관, 여성 지자체장을 발탁하고 기용해 일정 숫자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우리 정치가 당면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가부 폐지’를 ‘여성정책 폐지’ 심지어 ‘여성 혐오, 여성차별’로 몰아가는 주장들이 난무하다”며 “이런 단세포, 아메바식 정치공세가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노태우 정부에서 정무제2장관(현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김갑현 유신학원 명예이사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김 이사장은 1932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1953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0년부터 1981년까지 여성항공협회 이사를 지냈고, 1991년에는 한국방송공사(KBS) 이사로 재임했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정무제2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이어 A씨는 “주변에 피해 주기 싫어서 악착같이 멀쩡한 척하면서 꾸역꾸역 살고 있는데 여성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을 수단 취급할 수가 있냐”며 “영상을 보고 너무 충격받고 역겨워서 먹은 음식 다 게워내기까지 했다. 내 앞에서도 저렇게 말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오거돈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여성가족...
여성계를 대표한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은 추도사에서 "이희호 선배님이 앞장서 준 그 길을 우리 사회 여성 운동도 함께 걸어왔다"고 말했다.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남측에 보낸 조전을 대독했다.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추모식에서 공동 장례 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사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김상근 목사 등이 추모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도 낭독된다.
이후 장례 위원회는 이 여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상주와 유족, 장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진선미 장관은 "이희호 여사님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하셨고, 우리 사회의 인식과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하셨다"며 이희호 여사의 노력과 업적에 경의를 표했다.
이희호 여사는 1950년 대한여자청년단 결성을 시작으로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사회...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지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호주제 폐지를 동의해줬다. 입법, 사법, 행정부 다 맞아떨어지면서 어려운 산 넘었다. 그때 정치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성매매 방지법도 사회 패러다임을 바뀌는 데 일조했다.
"당시 '윤락 여성'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윤락 여성 행위법이란 이름을 성매매 방지법으로 바꿨다. 아직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성을...
고문단 대표는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이 맡았으며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참여정부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참여정부에서 KBS 사장을 지낸 정연주 전 건양대 총장,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던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이었던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진 장관은 20여 년 전 호주제 위헌소송 변론을 맡았을 때 '여성부'가 독립된 부처로 출범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와 여가부는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여성폭력과 성차별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며 "스무 살을 맞은 여가부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 헌신을 다 할 기회를 갖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진 장관은 우리...
전북 순창 출신인 진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 38회로 법조계에서 활동하다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19대 국회의원과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김 대변인은 진 후보자 기용에 대해서는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정무감각과 소통능력이 탁월하며, 법조인 시절부터 실천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