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해외그룹장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우크라이나 로펌 에이큐오(AEQUO)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동유럽 시장 진출에 대해 자문하고 있다. 올해 4월 폴란드 로펌 디지피(DZ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런 전략 하에 지평은 올 3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 시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의 다자간 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경우 다양한 국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
공급망 다변화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한다. 역대 최초로 개최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등 다자...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의 대표적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가 안보 동맹을 아시아까지 확대한다. 나토 출범 당시는 ‘소비에트연방’을 겨냥했으나 21세기 들어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 D.C.에서 막을 내린 나토 정상회의는 중국을 겨냥한 나토 회원국의 견해...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군사적‧경제적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러 밀착에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그리고 나토와의 긴밀한 공조로 불법적인 군사 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이번 성명에서 나토 정상은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 4개국과의 연계를 가속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들은 사이버 안보와 우크라이나 지원,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토 정상은 11일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뉴질랜드, 유럽연합(EU) 정상들과 합동 회의를 한다.
올해 나토정상회의에선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이슈와 그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 동맹국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IP4 간 협력 강화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번 방미) 핵심 콘셉트는 글로벌 공조를 통한 우리 안보의 강화”라며 “이런 연대를 바탕으로 안보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기술 선진국들과의 경제안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KBS에 출연해 “러북 간 군사협력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도 있고, 이미 한반도나 동북아시아 문제만이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국제적인 문제가 돼 있기에 (나토 정상회의에서) 당연히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응 조치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제공할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장 실장은 “강조하고...
이후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기획과장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기획단장 등으로 일하며 무역·통상 분야 실무를 다졌다.
장관 비서실장, 장관 정책보좌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통상교섭본부 통상정책국장, 대변인, 통상교섭본부 무역투자실장 등 산업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2년과 2024년 대변인을 두 차례 지내면서 탁월한 친화력과 소통...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기업에 대해 이번에 새로운 대응을 발표하면서 유럽 정부와 아시아 동맹국들이 유사한 조치를 취하도록 바라고 있다.
이 밖에 미국의 이번 제재 발표는 13~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져 눈에 띈다. G7 지도자들의 이번 만남에서 주요 논의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K-실크로드 추진을 위한 최고위급 플랫폼으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5개국과 우리나라 간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기로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브리핑에서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가...
5월 말 한일중 및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정상회의에 이어 이달 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잇달아 진행했다. 다음 주엔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해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관련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리나라는 이번 국빈 방문 이후 내년에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할 계획이다. 김 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중앙아시아 협력구상은 앞으로 대한민국과 중앙아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에는 약 65개 기업이 동행하며, 협회·기관 등을 더하면 결제사절단 규모는 약 86곳에 달한다.
윤 대통령의...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도 ’중앙아시아 5개국+1‘ 형태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역내 안보, 자원‧에너지, 물류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2년 수교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중앙아시아 5개국 수출액은 56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 형태다. 주요 7개국(G7) 싱가포르 호주 등 9개국 정상(대리 참석 포함)과 유엔·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 수장 그리고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석한다. 빅테크 기업에는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와 더불어 삼성과 네이버가 포함됐다.
◇AI 안전성 넘어...
2∼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ADB 연차총회는 ADB 68개국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등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금융계, 비정부단체(NGO) 등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정상급 국제회의다. ADB 최대 행사로 1966년 창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은행장들의 이번 출장 일정은 대부분 3~4일 일정인...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밤 부회장 등 임원진들에게 “5차 임원회의는 취소됐고, 동일한 시간에 상근부회장 주재로 아시안컵 관련 임원진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긴급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정 회장이 올해 들어 이미 4번 열렸던 임원회의에 불참한 건 이번 5차 회의가 처음입니다. 정 회장의 불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돈?...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후티 반군이 공격하는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물류의 동맥으로, 이곳의 관문인 수에즈 운하는...
중국이 지난해 ‘중국·중앙아시아정상회의’와 ‘일대일로 정상 포럼’을 개최한 영향이 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시 주석이 올해 중국의 경기 침체와 부동산 위기, 높은 실업률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탄탄한 외교 관계를 구축하려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인민대의 왕이웨이 유럽학센터 국장은 “중국의 이런 움직임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에 대한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공급망 리스크를 극복하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되는 러시아-북한 협력에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영국 및 네덜란드 국빈 방문, 프랑스 순방 등 올해 마지막 정상 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APEC 정상회의, 영국 국빈 방문 계기에는 투자 신고식이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경제 성과가 예상된다. 프랑스 순방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선정을 앞두고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