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성영전 안에서 들려오는 명농의 절규에 강복(여의주 분)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설핏 잠이 든 설난(서현진 분)은 문을 두드리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뜬다. 말을 달리는 비문들 앞을 설난이 막아선다.
한편 5일 방송된 ‘수백향’ 101회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 101회에서는 광기어린 설희(서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희는 “명농(조현재 분)이 전장에서 실종되면 왕위는 진무가 물려받을 것”이라며 위험한 계략을 세웠다. 이를 전해들은 진무는 “그러다 태자가 돌아오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설희를 궁 밖으로 데려가려 했다.
진무는 설희가 정신을 차리지...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 101회에서 실종된 줄만 알았던 명농(조현재 분)이 되돌아오고 무령(이재룡 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설희(서우 분)는 자신을 궁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는 진무(전태수 분) 앞에서 스스로 목에 칼을 겨눈다.
명농은 진무를 애절한 눈빛으로 보는 무령을 보며 서서히 안색이 굳는다.
스틸사진으로 공개된 장면의 촬영분은 ‘제왕의 딸, 수백향’ 1회 프롤로그의 연장으로, 5일 방송되는 101회에서는 설난이 설희에게 칼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진무가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게 된 과정이 밝혀진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