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9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국민 된 도리, 지식인의 도리로 안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재야운동의 한계를 느끼고 1989년 민중당 창당에 앞장서면서 진보정당 운동을 시작해 개혁신당, 한국사회민주당, 녹색사민당, 새정치연대 등을 창당했다.
세 차례의 대통령 선거도 출마를 선언했으나 뜻을 이루진 못했다. 한 평생 노동·시민운동에 헌신했지만...
그러나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의 공조는 1996년 15대 총선 직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었다.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이 원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무소속과 통합민주당 당선인들을 영입하자 두 야당은 원 구성 협상에 불참, 함께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후 양당은 1996년 재보궐선거에서 연합공천도 시행했다.
1997년 대선 당시 DJP연합을 주도했던...
이번 총선은 물론 차기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까지 연대를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다만 새진보연합 존속 여부는 총선 결과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출범식에서 "민주당만으로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마지노선을 넘는 퇴행을 이겨낼 수 없고, 지금의 정의당으로는 이준석·이낙연의 제3지대를 이겨낼 수 없다...
친윤 핵심인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가 물러나면서 이들의 자리를 ‘검핵관’(검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나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진(眞)윤’이 채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새 비대위원장 후보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 기준에 맞춰 볼 때 1980년 이후 성공한 신당으로는 1985년 김영삼·김대중의 신한민주당, 1988년 김대중의 평민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 1992년 정주영의 통일국민당, 1996년 김대중의 새정치국민회의, 김종필의 자유민주연합(자민련), 2016년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있겠는데요. 이들 정당은 모두 대선급 간판 주자를 배출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통일국민당은 1992년...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4년 8월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시절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참사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에 나섰죠. 김 씨가 46일 만에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자, 문 전 대통령도 10일 만에 단식을 멈췄습니다. 이후 한 달여 뒤, 세월호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히려 ‘독’ 된 경우도…“5시간 반 굶는 게 단식...
우리 국민은 더욱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가족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동반자법은 2014년 진선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의원이 발의를 추진했지만 보수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법안 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서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들과의 연대를 끌어내려는 의도에서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들이 함께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들고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안 후보의 새로운 정치,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진보정치, 김동연 후보의 새로운 물결도 같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금 후보는 “2012년 대선 당시 새 정치 기치를 들고나오셨을 때 캠프에서 도와드렸다. 그때 마라톤 행사를 갔다가 처음 달리기 시작했다. 꾸준히 (마라톤을) 하고, 10년간 정치권에서 자기관리를 하며 버티는 건 성실성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지난 서울시정을 비판하는 부분에서도 한목소리를 냈다. 안 후보는 “저는 달리기를 좋아해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동안 안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 선을 그어온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안 대표는 이날 “김종인 위원장뿐 아니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만나 연대와 협력을 하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출마 선언을 한 후보군은 이혜훈 전 의원, 김선동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미래포럼 초청 강연에서 “국가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치 세력들의 모임으로 가는 게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야권 연대의 뜻을 비췄다. 안 대표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야권 혁신 플랫폼의 새로운 정당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국민미래연대, 국민연대 등 연대체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의원 꿔주기의 원조는 DJP연합이라고 둘러댔으나 궤변이다"며 "DJP연합은 집권 후 새정치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정부 형태로 정권을 유지했던 연정이지 한국당 위성정당처럼 표를 얻어보겠다는 꼼수와는 다르다"고 했다. 선거 연대 측면에서 미래한국당과 당시 DJP연합의 취지가 질적으로...
나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는 이미 공조했었고,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도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국민도 동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의총 자리에서도 “그 자리에서 말도 안 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직권남용의 죄는 물론이고 탄핵 사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본인은 과거...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8대 7로 구성했다. 다당제가 시작된 20대 국회 들어서도 15명 정수에 맞춰 정당별 인원을 배분했다. 당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15명의 정원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의석을 한 자리씩 줄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한 자리씩 줬다.
올해는 예산소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6명으로 예산조정소위가...
예를 들어 지방선거가 치러졌던 2014년의 경우 새정치추진위원회의 김효석 공동 위원장도 반박(朴) 연대 구상을 언급했다. 당시의 반여권 연대 구상은 반여권 세력의 국민 연대 형태였다. 하지만 그때도 이런 시도는 찻잔 속의 태풍 정도에서 그쳤다. 이런 제안이 나왔을 당시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었음에도 성공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같은 점을 생각하면 지금...
또 ‘한국당과 같이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구태정치, 기득권 정치와 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고 이 일을 시작했다. 저는 절대로 이 길을 이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역시 “한국당과 연합이나 연대, 후보 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해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아울러 이날 지방선거 투표용지도 인쇄에...
당권에 관심을 보였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불출마를 확정지었다. 김 전 대표는 안 전 대표 출마 후 고심 끝에 출마 의사를 접었다. 표면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고위원에 출마하기로 했다. 이밖에 후보 접수 중인 최고위원과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에 출마...
이를 계기로 김근태계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 최규성 전 의원과도 인연을 맺었다.
민주당 최운열 의원과 김 부총리는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모두 공유하는 사이다. 최 의원은 지난해 김 부총리의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지원했다. 최 의원은 김 부총리의 광주일고 1년 후배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서강대 교수를 거쳐 비례대표로 배지를 달았다....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로 분류되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 몸담고, 2007년 김 전 상임고문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대변인을 맡는 등 최측근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도 친분이 두텁다.
우 원내대표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 약칭)’다. 을지로위원회는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