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초선 의원도 “정치인의 탈당은 목숨을 거는 것과 같기에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비박계가 주춤하면서 야당의 탄핵 추진 계획표도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애초 야당은 이르면 다음 주 초 탄핵안을 발의하고, 비박계와의 연대를 통해 의결정족수(200석)가 채워지는 대로 표결에 돌입하려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상황 변화에 따라 발의 시기가 다소...
이와 별개로 새누리 의원 21명은 전날 최순실 파문의 진상 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모임에는 비박계 3선인 김세연·김영우·홍일표 의원, 재선의 경대수·박인숙·오신환 정양석·정용기·하태경 의원, 초선인 박성중·윤한홍·정운천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친박(친박근혜) 또는 범친박계로 분류돼온 유의동·김순례·김종석·김현아·성일종...
새누리당이 31일 정책위원회 산하 특위에 추경호 의원 등 장관을 지낸 거물급 초선 정책전문가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
정책위 산하 특위는 ▲일자리 ▲서민생활 안정 ▲미래전략 ▲청년소통 등 4개 분야다.
일자리특위에는 이학재 의원이 위원장을, 경제 관료 출신의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추 의원은 박근혜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차관과...
저에게 안종범 의원 후임으로 강석훈 의원님을 정책위부의장으로 추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친박계 의원인 강 의원은 위스콘신 대학교 출신이다. 그는 같은 당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와 함께 ‘위스콘신 4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강 의원은 당 초선의원의 모임인 ‘초정회’ 회장이다.
‘초선 의원 줄 세우기 금지’ 성명을 낸 당 초선모임 ‘초정회’ 소속의 한 의원도 “새로 선출될 대표는 새로운 당청관계를 정립하고 대통령에도 과감하게 쓴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어떤 후보가 적임자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김 두 의원의 세몰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초정회'(회장 강석훈)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대개조를 위해 '국회 개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당내 초선의원 70여명으로 구성된 초정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6·4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7·14 전당대회,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 등 현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초정회는...
새누리당 초선 의원 모임인‘초정회’회장인 이현재 의원 등 35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국회의원(이해찬) 징계안’을 제출했다.
초선위원들은 징계안에서“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명예와 권위를 지키기 위해 높은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며“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찬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새누리당은 설 연휴 직전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할 4선의 원유철 의원을 포함해 홍일표ㆍ이진복ㆍ김희정(이상 재선) 의원, 신동우ㆍ이완영ㆍ이장우(이상 초선) 의원 등 7명의 특위 위원을 선임한 상태다.
이들은 12일 자체 모임을 갖고 인사청문 활동 방향과 검증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주일...
현재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이며, 19대 국회에서 결성된 여야 경제통 의원들의 모임인 국가재정연구포럼의 공동대표다.
◇ 강석훈 “돈 푸는 정부, 유럽 재정위기 교훈 몰라” = 강석훈 의원은 “이번 위기는 (유로존 국가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해결이 늦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이어 “2008년...
19대에서 새누리당은 전체 150명 의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76명이 초선으로, 이들이 뭉칠 경우 파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초선 비례대표 의원 25명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4일 ‘약속지킴이 25인’(약지25) 모임을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내건 공약을 실천하고 민생정치를 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일자리, 고용 등의 경제 현안을...
19대 국회 첫 1년을 책임질 새누리당의 차기 원내지도부 자리를 둘러싸고 쟁탈전이 불붙었다.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남경필-김기현, 이주영-유일호, 이한구-진영 의원이 6일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3파전 구도 속 백중세 양상이다.
지역적으로는 이들 3개팀 모두 ‘수도권-영남’ 또는 ‘영남-수도권’ 조합이다. 4·11 총선에서 열세가 확인된...
언론인 출신의 최 의원은 초선 때부터 친박 모임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왔으며 현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유 의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27일 기자와 만나 “현재 이 4명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정무적 판단을 통해 공천을 좌우하고 있다”면서 “외부 공천위원들은 그저 기준에 따라 심사하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