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멤버들은 처음 만난 선임 병사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서경석이 "혹시 신교대 이상길 중사를 아시느냐"고 묻자 경계하던 사병들은 동요했다.
한 병장은 "나도 그 사이보그 교관에게 교육을 받았다"며 회상에 잠겼다. 다른 병사는 "나는 다른 대대라 얼굴도 모른다"며 "화장실에 그 교관 욕이 천지였다"고 밝혔다.
신병교육기간 동안 소대원들을 이끈 김수로는 어리바리했던 처음 모습과는 달리 완벽한 제식과 각 잡힌 군기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이틀 동안 냉철함을 유지하며 멤버들을 엄하게 교육했던 사이보그 소대장에게 해군의 상징인 흰색 정모를 직접 수여받으며 해군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수료식이 끝난 후 그동안 함께 생활했던...
‘사이보그 소대장’의 등장과 함께 진짜 사나이들은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듯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소대장 훈련병’ 김수로는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인 소대장의 지시에 따라 분주하게 움직이며 그의 걸음걸이를 똑같이 따라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점호에 임했다.
해군에서의 첫 날인만큼 대표 구멍병사 손진영을 시작으로 사물함...
소대장이 ‘사이보그’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상길 소대장은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흐트러짐없는 모습을 유지할 뿐 아니라 ‘매의 눈’으로 훈련병들을 통제해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이상길 소대장에 대한 해군 전역자들의 후일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 한마음나눔터에는 스스로를 1중대 4소대...
'진짜사나이'이상길 소대장
'진짜 사나이'에 카리스마로 무장한 '사이보그' 교관이 등장해 화제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최강해군으로 변신한 일곱명의 사나이들의 입대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전설의 터미네이터 교관으로 불리는 이상길 소대장은 '매의 눈'으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