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으로 배민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가격 남용 행위 △자사 우대 행위 △최혜 대우 요구 행위 등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정부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3차례에 걸쳐 매출액의 4.5%에서 0.5~1.5%로 대폭 인하했다”면서 “반면 배달앱 이용료의 경우 배달앱 회사가 대폭 인상해도 수수방관하고...
배민 수수료 인상 이후 외식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우아한형제들을 공정위에 신고할 계획이다.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에 합의 없이 가격을 올려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배민은 업계 1위 사업자로 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8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213만 명에 육박한다. 2위 사업자인 쿠팡이츠(811만 명), 3위...
이를 두고 배달앱 업계는 쿠팡이츠가 최근 요금제를 변경하고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한 배민을 직접 겨눈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자 배민은 25일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한 배달앱 업체가 당사와 관련해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한다고 표현하며 이중가격제 원인이 당사에 있는 것처럼 ‘특정 배달업체만의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며...
배민 측은 수수료율 인하 등 요금제 정책은 협회와 협상할 문제가 아니고, 이와 별개로 상생협의체 논의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태도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수수료, 계약 체결 등 이슈에서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율 협의체다. 7월 출범한 뒤 이날까지 5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상생 협의의 핵심으로 꼽히는...
앞서 협회는 6일 서울 강서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배민을 공정위에 신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는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을 독과점사업자의 불공정 거래 행위로 규정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달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9.8%로 기존보다 3%포인트 인상했다.
“배민ㆍ쿠팡ㆍ요기요, 3사 독과점 체제 근본 원인”“정부 과한 개입은 독…소비자도 꼼꼼히 따져야”
배달 플랫폼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면서 정부가 규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하면서도 배달 플랫폼 업체를 지나치게 압박하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이 씨는 “그렇지 않아도 높은 수수료율로 부담에 큰데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이 기름을 붓고 있다”며 “저가 피자 프랜차이즈라 가뜩이나 마진율이 낮은데, 배달 수수료까지 계속 올라 장사하기가 더욱 팍팍해졌다”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자영업자들도 적지 않다. 서울 종로구에서 돈까스 가게 사장인 김현수(가명·43) 씨는 최근 배달...
8% 올려 받는다. 이는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등의 정률제 수수료율과 동일하다. 수수료가 높은 채널은 가격을 올리고 반대로 수수료가 낮은 채널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앞서 배달앱 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은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 요금제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6.8%에서 9.8%로 3%p 올렸다.
실제 국내 최대 배달앱 배민은 지난 9일부터 중개 수수료를 9.8%로 기존보다 3%포인트(p) 올렸다. 일부 지역 소상공인연합회는 배민 탈퇴 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배민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독과점)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반면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정도로...
그는 “건당 수수료를 내야 하는 정률형 수수료 요금제인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쿠팡이츠, 요기요와 정액형 수수료 요금제이거나 수수료가 낮은 배민 가게배달, 땡겨요, 지역공공 배달앱과 가격 차등 적용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를 올리고 점주들의 참여를 유도...
배민의 수수료 인상 배경에는 배달앱 경쟁업체인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서비스가 자리잡고 있다. 쿠팡이츠는 온라인쇼핑몰인 쿠팡의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앱으로 음식 주문 시 이용료 부담없이 배달해주고 있다. 배달앱 이용 시 몇천원의 배달 수수료를 내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인 셈이다.
쿠팡이츠의 이러한 전략은 배민의 경영실적을 위협하고...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출범식…기재부 등 관계부처 가세플랫폼사·입점단체·공익위원·특별위원 각 4인 참여수수료 투명성 제고·공공배달앱 활성화 등 논의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생협의체가 구성됐다. 이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도 입점업체...
협의회는 “배달의민족이 8월부터 ‘배민1플러스’ 중개 수수료를 3% 포인트 인상해 음식점 부담을 더 가중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 눈앞의 '배달비 무료'라는 달콤함이 소비자와 배달서비스 시장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알 수가 없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어 “배달앱 구독 가입 경쟁이 치열한 지금은 소비자의 배달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지만, 독과점이...
특히 60% 점유율인 배민이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부가세 별도)로 3%포인트 인상하기로 점주 부담을 커질 전망이다.요금제 개편으로 배민 배달 수수료는 쿠팡이츠와 동일해진다.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확정된 것도 장기적으로 가맹점주의 부담이 커질 요인이다.
국내 한 가맹본부 관계자는 “지금도 여러 브랜드가 새로 탄생하지만...
이는 앞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배민 중개수수료 44% 인상률(6.8→9.8%)은 자영업자의 절박한 호소를 매몰차게 외면한 비정한 행위”라고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중개이용료율 인상과 배달비 인하가 동시에 적용된 만큼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 별로 인하했다는 점도 반영돼야 한다”면서 “1만~2만5000원 주문을 기준으로 업주 부담 총비용...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 1.7% 인상…협회, 최저임금위에 “재심의 검토해달라”배민1플러스 수수료율 6.8%→9.8%로 인상...“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겨 책정된 것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배달 플랫폼 1위인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 결정에 대해선 즉시 철회하라는 입장을 내놨다....
업계는 배민의 수수료 인상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한다.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DH)가 유럽연합(EU) 반독점법 위반으로 약 6000억 원(4억 유로)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상황에 처해서다. DH는 배민 인수 이후 처음으로 작년 4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가져갔다.
다만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모기업인 DH가 EU로부터 벌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배민의 경우, 무료배달업체가 되려면 6.8% 수수료에 점주가 배달비 2500~3300원을 부담하는 ‘배민1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쿠팡이츠도 9.8% 수수료에 배달비 2900원인 ‘스마트 요금제’를 점주가 가입해야 한다. 요기요 또한 비슷한 혜택을 누리려면 점주가 수수료 12.5% 부담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hy가 그간 가맹점주의 최대 불만인 배달비 부담 구조를 타파하는...
그러나 배민의 이번 방침으로 3만 원짜리 치킨을 포장 주문으로 판매한다면 점주들은 배민에 수수료로 2040원을 내야 하는 셈인데요.
배민은 포장 역시 배달과 똑같이 플랫폼을 이용하기 때문에 중개 수수료를 내는 게 맞다는 입장입니다.
배민은 2020년 8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매장 이용률이 현저하게 줄자, 배달 수수료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