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북한과의 오랜 협의 끝에 5.21의 개성 방문을 추진해 왔으나 북한이 오늘 돌연 입장을 번복해 방북허가를 철회한 바 북한이 과거 입장을 번복한 사례가 많이 있지만, 유엔에 대해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금번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통해 개성공단의 현 상황 타개 등 남북문제의 진전에 좋은...
정부는 20일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허가 결정을 철회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부는 “반 총장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추진해 온 개성공단 방문에 대해 북한이 금일 방문 허가를 철회한다고 알려온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고립의 길로 나아가지 말고 유엔을 비롯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합의해놓고 철회한 것은 변덕을 부린 것인데, 젊은 김정은의 경험과 판단력이 부족해 미숙한 측면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반기문 총장에 대해 국제기구의 수장이면서도 남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판단해 남북간 대화의지가 없다는 점을 보이기 위해 방북 허가를 취소했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 매체는 지난 2월 김영남...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1일 방북을 돌연 철회했다. 북한의 돌발행동이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이번 국제기구 수장에 대한 외교적 무례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반 총장은 20일 서울디지털포럼 연설에서 “중대 발표를 하려 한다”면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반...
정부는 20일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허가 결정을 철회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반기문 총장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추진해온 개성공단 방문에 대해 북한이 금일 방문 허가를 철회한다고 알려온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고립의 길로 나아가지 말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새누리당은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을 하루 앞둔 20일 북한이 갑작스레 방북허용을 철회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반기문 총장이 내일(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북한이 하루 앞두고 방북허용을 전격 철회했다”며 “반 총장의 방북이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했는데...
오는 21일로 예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 계획이 무산됐다.
반 총장은 20일 서울디지털포럼 연설에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북측은 갑작스러운 철회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은...
그러나 북한 방북 허용 방침을 철회하면서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북한이 반 총장의 대북메시지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반기문 총장은 전날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 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보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과제로 있다”며 “제가 생각할때는 대화의 위력을 믿고, 한반도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