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탈루 의혹을 받았는데 황 후보자는 청문 기간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힌 뒤 어떤 증빙서류도 국회에 제출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김광진 의원은 “황 후보자는 지난번 낙마했던 모든 후보자들이 갖고 있는 종교관·역사관(편향), 고액 수임료 등 모든 것을 다 포함한 분”이라며 “문창극 전 후보자와 안대희 전 후보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대희 후보자와 문창극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에서 지명된 총리 후보자 대부분이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단 청문회 통과는 수월치 않을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황교안 총리 내정은 공안통치의 노골적 선언이라며 반발했다. 김영록 새정련 수석대변인은 “국정원의 대선댓글 사건 때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등...
야권은 친일 논란을 빚었던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따라 검증의 초점을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장관 및 국정원장 후보자들에게로 돌렸다. 특히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하다고 판단, 검증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명수·이병기 후보자에 대해 ‘절대불가’ 방침을 내걸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제출을 앞두고 인터넷이 뜨겁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네티즌들은 “식민사관 등의 역사의식은 재산축적이나 세금납부, 병역 등의 도덕적 문제점과 차원이 다르다”며 “꼼꼼한 서류 검토로 의식을 걸러낼 수는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애초 16일 국회에 제출됐어야 할 청문요청서는 문 후보자 측의 요청으로...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발언 논란에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반발 기류가 내각 인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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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문회에서는 단골로 등장했던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재산증식, 세금탈루 여부를 놓고 검증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2기 내각의 후보자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문창극 사과 기자회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 및 사과를 하고 나서자 시민들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이날 온라인에는 "당신은 우릴 보며 혼란스러워하지만 우린 당신을 보며 경악과 공포에 사로잡힌다"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하는 변명 내용이..." "문창극 사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러온 과거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과거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사죄를 표명했다.
문...
문창극 후보자 청문회 최대 쟁점은 최근 교회 및 대학 특강 발언으로 촉발된 '식민사관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과거 총리 후보자들이 재산과 병역, 자녀교육 등의 논란을 해명한 것과 달리 이례적이다. 때문에 청문요청서 제출 이전부터 사퇴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문창극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온누리교회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활동을 비롯해 상임위별로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유병언법(범죄은닉재산환수강화법안)', '안대희법(전관예우 금지 및 공직자 취업제한 강화법안)' 등 세월호 후속대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문창극 국무총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종교단체 등은 문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시위·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반면 문 후보자를 지지하는 보수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앞서 문 후보자는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문창극 후보자는 김대중 대통령의 병세가 악화된 지난 2009년 8월 칼럼 '마지막 남은 일'에서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과 재산 해외 도피 의혹을 언급했다.
또 2009년 5월 26일자 '공인의 죽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 "죽음은 자연인과 공인의 성격으로 나누어 판단해야 한다. 자연인으로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은 적절치...
문창극(66) 총리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의 초대 이사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초대 이사장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둘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
야당은 문 후보자의 총리 지명을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소통하고 변화하라는 국민적 요구와는 정반대로 간...
문창극 후보자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병세가 악화된 2009년 8월 칼럼 '마지막 남은 일'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과 재산 해외 도피 의혹을 언급했다. 2009년 5월 26일자 '공인의 죽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 "죽음은 자연인과 공인의 성격으로 나누어 판단해야...
문창극 총리후보는 지난 2009년 8월4일자 칼럼 ‘마지막 남은 일’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자금 조성과 재산 해외 도피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며 "이 사건의 경우 이상한 점은 이렇듯 많은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물론 당사자 쪽에서도 일절 반응이 없다는 점이다. 검찰뿐이 아니다. 주류 언론에서조차 이 문제는...
나아가 "(문창극 후보는)전직 대통령께 막말을 일삼던 실패한 언론인이다. 낙마를 위해 총력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반응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중앙일보 대기자 시절인 2009년 칼럼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해 비자금 조성과 재산 국외 도피 의혹을 제기하는 등 비판적인 글을 쓴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의 지난 칼럼들이 재주목받고 있다. 문 후보자는 중앙일보에 대기자로서 ‘문창극 칼럼’을 연재했고, 2008년 가을엔 칼럼들을 묶어 책을 펴내기도 했다.
문 후보자의 칼럼 가운데 다시 회자되고 있는 건 지난 대선을 전후로 박근혜 대통령,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에 관해 쓴 글과 김대중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