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언론과 정치가 과정을 무시한 채 문창극 총리 후보가 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사퇴를 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위기의 한복판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남겨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책을 썼다”며 집필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 한·미 통화 스와프(교환) 성사, 법인세 감세정책 등의 내용도 상세하게 공개하면서 성장 경제, 균형 사회, 개방 국가 등 3대 전략을 공격적으로...
일본의 일부 언론들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사태가 한국 정부의 대일 외교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5일(현지시간) “문씨는 과거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일을 두고 ‘친일파’로 문제 된 바 있어 (그의 낙마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문창극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과 국회, 언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담은 장문의 선언문을 낭독한 후 말미에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는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 후보를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언론에 대해서는 문창극 후보자는 "언론의 생명은 진실보도다. 몇구절을 따내서 그것만 보도하면 그것은 문자적인 사실보도다. 하지만 그것이 전체 의미를 왜곡하고 훼손하면 진실보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 분이시고 저를 거두어 들일 수 있는 분도 그 분이시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도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일본이 고노담화에 대해 재평가를 한다는 것은 내가 너무 답답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위안부 문제라는 것은 반인륜적 범죄행위다. 온 세계가 다 분노하고 있는 범죄행위 조차도 사과해 놓고 덮으려고 하는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논란이 되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기어코 버티겠다고 한다.
문 후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퇴 여론 속에서도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실 때까지 저도 여기서 차분히 앉아서 제 일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귀국하면 의중을 확인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이다. 대통령에 부담을...
앞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휴일인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지난 2005년 3월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지난 4월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사과했다.
문창극 후보는 "진정한...
문창극 후보는 또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란 발언도 이것이 일반 역사인식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나눈 역사의 종교적 인식"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에 대한 나의 역사적 인식은 다른 분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면서 "일본은 위안부 문제 등 식민지배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러온 과거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과거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사죄를 표명했다.
문...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국내 언론에 법적대응 하겠다고 엄포 놓은 문창극 후보자는 일본 언론에도 법적대응을 해야 하게 됐다” “일본 언론의 보도 자세도 문제지만 일본 네티즌들의 역사관이 더 심각” “문창극 후보자 발언이 동해를 넘었다. 일파만파 번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언론의 이 같은 보도 하루 전인 12일 문 후보자는...
‘문창극 일본 언론’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일본의 주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문 후보를 “보기 드문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고 YTN이 14일 보도했다.
YTN은 이날 방송에서 일본 네티즌들은 문 후보를 “세계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면 당연한 발언”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앞서 13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중국언론 반응, 문창극 일본언론 반응
일본 언론에 이어 중국 관영 언론들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중앙일보' 전 주필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으나 뜻밖에 그가 과거 도를 넘은 친일, 한국인 폄하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종교단체 등은 문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시위·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반면 문 후보자를 지지하는 보수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앞서 문 후보자는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문창극 위안부 망언 일본 언론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자가 자신의 식민 통치와 위안부 관련 발언이 왜곡보도 됐다며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은 문 후보자의 "위안부 사과 필요 없다"는 발언을 앞세워 대대적인 보도에 나섰다.
산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13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만 해도 나는 문창극 후보자가 그럴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어떤 칼럼을 썼든 그건 언론인으로서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걸 문제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경우는 다르다. 우리 민족은 본래 게으르고 남에게 의지하려는 속성을 가졌다거나, 우리의 산업화는 일본의 기술을 받아들인 덕분이라든지 하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제 강점과 남북 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과거 발언으로 여론이 악화되는 가운데 사퇴 압박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들어 김용준 전 헌법재판 소장,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어 문 후보자까지 총리 후보자만 세 번이나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12일 한 언론은 문창극 후보자가 지난해 4월 서울대 '저널리즘의 이해' 수업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일본 사과를 받아들일 정도로 나약하지 않은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문창극 후보자의 이같은 견해는 그가 지난 2005년 3월 쓴 '나라의 위신을 지켜라'는 칼럼에서도 드러났다.
문창극 후보자는 이 칼럼에서...
진중권 교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창극, "하나님의 뜻' 보도 언론사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하세요"라며 "다만 그 부담은 고스란히 청와대로 가겠죠"라고 올렸다.
앞서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에서 한 강연에서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작성했던 보수 성향의 칼럼에 이어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책임총리를 처음 들어본다는 발언 등이 구설수에 오르며 청문회를 앞두고 검증 위기에 직면했다.
12일 KBS 보도 등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하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