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교수는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의 강력한 전염성과 무증상 감염과 같은 특징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내가 걸리면 가족들...
우리도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가 극복되더라도 감염병은 더 자주, 더 독하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에 대비해야 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의 권역별 설치를 서둘러야 합니다. 공공의료체계 강화 등도 오랜 현안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 진정 이후에 협의체를 통해 다시 논의하겠습니다. 지금은 의료계와 힘을 모아 코로나 안정화에...
감염증 확진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후 음압공조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격리병실에서 대기하게 된다.
김용식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네 차례 JCI 인증을 받은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메르스 사태에서도 안전이 확인된 바 있다”며, “코로나19 클린 병원으로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을...
확진자 부부를 포함해 가족도 해외여행력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확진자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만약 확진자와의 연결고리가 찾아지지 않을 경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전파되는 첫 사례가 된다. 특히 코로나19는 전염력이 매우 높아서 대량 감염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정 본부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에는 중동에서 들어온...
결과적으로 이번 바이러스 테러에 대한 대응은 적어도 메르스 때에 비하면 질병관리본부의 지휘하에 방역활동과 대국민소통에서 과거에 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차분히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부에서 공개한 정보를 이용해 확진자...
더불어 “5년 전 메르스 때 뼈아픈 경험을 했다”며 “이번에는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동행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확진자 관련 동선에서 반경 1㎞ 정도를 기준으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학교들은 국지적으로 휴업 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며 “ 학부모님들은 안심하셔도 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슈퍼전파자 5명이 전체 확진환자 186명의 82.3%인 153명의 감염자를 만들어냈다.
다만 질본은 3번 환자를 슈퍼전파자로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3번 환자로 인해서 생기는 2차 감염자는 1명인 상태”라며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3번을 슈퍼전파자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번 환자의 접촉자이자 국내 첫 사람 간 감염 사례인 6번 환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3번 환자의 감염이 3명의 추가 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다. 6번 환자는 설 연휴 중 딸, 사위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6번 환자의 딸은 충남 태안군 한 어린이집 교사로, 해당 어린이집은 현재 휴원한...
2012년 발병한 메르스도 또 다른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낙타를 숙주로 사람에게 전이돼 2015년까지 중동에서만 45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카타르를 경유한 한 시민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정부의 대응 실패와 병원의 감염관리 미숙으로 무려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죠.
이미 두 차례의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나간 대한민국에 이번엔...
문 대통령은 이어 두 번째 확진자가 입원 격리 중인 음압 격리병동을 방문해 병동 현황 및 단계별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해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과거 메르스 사태 때, 입원 환자를 통해서 다른 환자나 내원객, 의료진이 감염된 사례가 있어 지역사회도 불안해했다. 그 이후 감염병 의료체계가 개선됐기 때문에 그런...
확진자의 입국 이후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 택시 기사 1명, 메르스 환자의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 등 21명이다.
영인프런티어가 바이러스 감염 및 진단 응용 장비와 제품을...
A 씨 입국 이후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 택시 기사 1명, 메르스 환자의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 등 21명이다.
한편, 확진자의 입국 이후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 택시 기사 1명, 메르스 환자의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 등 21명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 "2015년의 경험에서 우리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대응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메르스 대응 긴급 관계 장관회의'에서 "초기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선제로, 약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1세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자택에 격리된 사람은 지난밤 사이에 1명 늘어나 현재까지 21명이다.
확진자의 입국 이후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택시...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에 방문 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61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환자의 입국·이송 과정에서 밀접접촉자가 20명에 달해 향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업무출장차 쿠웨이트에 머물다...
앞서 메르스는 2015년 186명의 확진 환자와 38명의 사상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으로, 자칫 B 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날 경우 '메르스 대란'이 일어나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A 환자가 증상 발생 이후 외부출입을 자제해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뿐"이라며 "2차례의 검사로 확진 여부를 판단하고, 결정될 때까지 모니터링 등 사태를...
국내 첫 메르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약 10일 동안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여러 병‧의원을 다녔고, 가족과 다른 환자, 의료진과 접촉했으며 다수의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발생 후 186명의 확진환자(중국 발생 확진환자 1명 포함)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38명으로 치명률은 20.4% 였다.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은 2015년...
"감염방지 조치를 취했어야 할 병원과 정부기관이 슈퍼감염자인 14번 환자가 확진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메르스 사태' 확산 책임을 묻겠다며 삼성서울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낸 박모 씨 측은 15일 열린 첫 재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9단독 이의진 판사는 이날 박모 씨 가족 4명이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