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당초 24일까지였던 부분폐쇄 기간은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연장된 상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당초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마지막으로 병원에 근무한 지난 10일 이후 최장 잠복기 14일이 지난 24일까지...
부분폐쇄 기간을 언제까지로 연장할지는 방역당국이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과 병원 측은 당초 이 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55)로 인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최장잠복기인 24일까지 병원을 부분폐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도 추가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자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메르스는 14번 환자와 같은 슈퍼 전파자가 없다면 산발적 발생에 그칠 것이라는게 지배적 의견이다. 완전종식은 잠복기가 2번 지날 때 까지 신규환자가 한명도 없어야 하고, 병원서 치료받는 마지막 환자가 완치돼 퇴원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시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에 관련던 임산부가 오늘 새벽 순산했다. 삼성서울병원의사 위중설 돌았던...
격리해제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긴급 생계지원을 두 달(기존 한 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메르스 사태는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사태 종식 기준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아직 메르스 종식 기준을 논할 단계는...
방역 당국은 애초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를 불러온 응급 이송요원 출신 확진자(137번 환자)가 전파를 일으킨 사례가 없어 24일로 예정된 부분 폐쇄 기한의 연장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21일 밝혔다.
24일은 '제2의 슈퍼 전파자'가 될 우려가 컸던 이 환자에게 병원 구성원들이 노출된 마지막 시기인 10일에 메르스 잠복기(14일)를 더한 날짜다.
그러나방역 당국이...
제주도는 메르스 환자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접촉한 다음 날부터 14일(잠복기)에서 3일 연장하기로 했다. 5일 환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의 자가격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항공사·공항공사·코코몽에코파크·제주승마장 직원과 음식점 종사자 등 나머지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 기간도 접촉일별로 1주일씩 연장한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노출 16일 만에 첫 증상이 발현된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통상 알려진 잠복기인 2~14일에서 최장잠복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보건당국은 일단 이날 나온 삼성서울병원 확진자 모두 잠복기 내에 발병했다는 판단을 고수하고 있다.
권준욱 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154번 환자의 경우 13일 이전에...
△메르스 잠복기 14일을 연장해야하지 않나.
-(권준욱) 민간전문가들과 이미 논의를 했는데 지금의 잠복기가 그나마 평균적인 분포를 다 고려해서 잡은게 14일이다. 현재로서는 14일을 최장으로 봐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고, 그것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드러난 문제점은 없다.
△자가격리, 능동감시 대상자 관리 주체는 누구인가.
-(권준욱) 모든 활동은 지금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