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은행장의 연임 여부는 실적보다는 농협중앙회-금융 지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핵심 변수다. 올해 3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했기 때문에 물갈이를 시도할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1조2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2469억 원)보다 개선됐다. 다만, 올해에만 총 네 차례의 횡령 사고가 적발된 것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금감원은 또 농협금융 계열사들의 사고와 지난 3월 NH투자증권 대표 선임과정에서 일어난 지주 간 갈등도 농협금융 만의 독특한 지배구조에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중앙회 인사들이 농협금융 계열사로 겸직·이직하는 창구가 된 인사교류 시스템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업무는 농업인과 고객 중심으로 수행하며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농협손보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는 “작년 한 해 열정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수상하신...
앞으로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농업경제부문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농업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신임 회장 취임 이후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의 임원 인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연일 발생하고 있는 그룹 내 금융사고가 농협중앙회의 지나친 인사개입으로 인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14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NH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 대한 고강도 검사에 돌입했다. 수시검사와 정기검사로 목적과 명칭은 다르지만, 한번에 계열사 3곳을 전방위적으로 검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금융권에서는 농협금융 계열사가...
앞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범 농협'의 일체성을 강조하며 정통 '농협맨'인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추천했다. 반면 이석준 금융지주회장은 증권업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이 중앙회의 인사개입에 선을 그으면서 윤 부사장이 적임자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NH투자증권의 독립 경영을 지켜야하는...
금감원은 지난 7일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검사에 착수하며 차기 사장 인선 절차의 적절성을 포함해 지배구조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사실상 중앙회가 인사 개입을 하지 말라는 경고로 읽고 있다.
여기에 노조는 전면 새로운 후보군으로 교체하자는 입장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투자증권 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전 직원과 대면 인사를 하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7일 첫 출근을 하면서 서울 서대문 농협 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모든 직원들과 인사했다.
강 회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현재 농협을...
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는 농협중앙회 ‘낙하산 인사’ 격인 유 전 부회장만 아니면 된다는 의견이 많다”며 “문제는 농협중앙회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농협중앙회→농협금융지주→NH투자증권’으로 지배구조가 이어져 유 전 부회장을 추천한 농협중앙회의 입김이 제일 셀 가능성이 크다.
변수는 금융감독원이...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농협 내부인 2명과 외부인사 1명이 경쟁 중이다.
김신 SK증권 대표도 6일10년간 유지했던 SK증권 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회사에 남아 신사업 등을 구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K증권은 현재 김신·전우종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최종 후보 선정이 남은 만큼 이날 후보군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농협 내부인 2명과 외부인사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1일 임추위를 추가로 열어 숏리스트 중 한 명을 추린 뒤, 다음 날인 12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이달...
NH농협 등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된다.
각 카드사는 2월 이후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사별 홈페이지·앱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착한가격업소 24개 업소에 1개 업소당 400만 원 한도로 간판·집기 비품 교체 및 수리 등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연합회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무위원회가 이달 4일 의결한 증인명단에 따르면 금융권 내부통제 문제와 관련한 증인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뿐이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느라 출석하지 못한다. 5대 은행장과 지방은행장 등도 명단에서 빠졌다.
이달 17일 열리는 금감원 국감과 27일 금융위ㆍ금감원...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대통령께서 노량진 수신시장을 방문한 이후 판매가 많이 증가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외에 사과 같은 과일이나 육류 등도 잘 나간다"며 명절 성수품 판매 분위기를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먹거리 장터로 이동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초등학생 쌍둥이와...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는 특혜성 환매 의혹 4개 펀드 중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에서 투자한 200억 규모 라임 펀드를 환매받은 데 대해 정황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검찰에서 다루는 영역 외에 자본시장법상 규율할 새로운 정황이 파악된 만큼 재검사에 돌입했다는 입장이다. 라임펀드 등 판매사들에 대한 추가 검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금감원...
한편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네트웍스, 농협중앙회 등 74개 기업·단체가 청년에게 직무훈련·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직무훈련과 일경험 등을 제공하는 기업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1965년생인 이 신임 행장은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은행 말단 영업점 직원에서 행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농협 조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군지부 지부장까지 경험한 뼛속까지 농협맨이다.
다양한 조직에서 많은 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공감한 경험이 그의...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인재개발부 팀장, 청와대지점장, 인사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년간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신탁부문과 경영기획, 재무,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며 농협은행의 사상 최대의 실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NH-Amundi자산운용은 "임 신임 대표이사는 인사, 재무뿐 아니라 디지털혁신 및 신탁업무 등에서 30여 년간...
이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융합형리더로 인정받았다.
임추위는 "금융지주회장이 외부의 정통 경제관료가 선임된 만큼, 농협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법인 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