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가 출신인 여 전 의원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과 노동'을 중심으로 정의당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2010년 진보신당 소속으로 경남도의원에 당선, 2019년 보궐선거에서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심 대표는 “어제 노회찬 대표를 찾아뵙고 이곳 창원 성산에서 진보 정치 1번지로서의 자긍심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왔다”면서 “노동자의 도시 창원에서 어떤 경우에도 반노동자 정치인이 국회로 들어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영국 후보를 재선시켜 권영길, 노회찬, 여영국으로 이어지는 진보정치 1번지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창원성산 역시 한국당 입장에서는 험지이다. 정의당 고(故) 노회찬 의원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같은 당 여영국 의원이 당선되는 등 진보 성향 표심이 강한 곳이다.
김 위원장이 이날 "거목이 될 나무를 엉뚱한 데다 뿌리박게 하면 거목으로 자라날 수 없다"며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를 '거목'으로 추켜세웠다. 공관위 차원에서 홍 전 대표와 김 전...
4ㆍ3 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성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후보로 나와 승리한 여영국 당선인은 4일 "선거 기간에 선거사무소를 찾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게 내가 당선되면 정의·평화 교섭단체를 국회에서 부활시키자고 말했고 정 대표도 화답했다"고 밝혔다.
여 당선인은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후보가 선거 현수막 등에 ‘야권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쓸 수 없게 됐다.
창원성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발송된 선거공보물은 제외하고 5일까지 선거 현수막 등에 표기한 ‘야권단일후보’ 명칭을 바꾸라는 내용의 공문을 노 후보 선거사무소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
2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 3개 정당 중 한...
4.13 총선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들은 협상 끝에 노회찬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노 후보와 허성무 더민주 후보는 29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발표했다.
두 후보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7·28일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했다. 다만 조사결과는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노 후보는 지난...
심상정 상임대표는 경기 고양갑 후보로 선출됐고, 노회찬 전 대표는 창원성산구 후보로 나서게 됐다.
이외에 정진후 원내대표는 안양동안을, 김제남 의원은 서울 은평을, 박원석 의원은 경기 수원정, 나경채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갑, 조준호 전 대표는 전북 군산, 강상구 대변인 전북 김제시부안군, 조승수 전 의원은 울산 북구에 각각 출마한다.
정의당은 “당...
[카드뉴스] 노회찬 창원 성산 출마…노원병 빅매치 피했다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노원병이 아닌 경남 창원 성산에서 출사표를 던집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노 전 대표가 창원에서 당의 전략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는데요. 심상정 대표가 당내 의견을 수렴해 출마를 요청했고, 노 전 의원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전...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다음 달 1일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노 전 의원은 오는 30일 열리는 당 전국위원회에서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경남 창원 성산구 중 한 곳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 전 의원은 당내 양론이 팽팽해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 붐을 일으키는 역할을 위해 노원병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과 영남벨트를 복원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