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집사와 연수는 미소 짓던 얼굴 표정이 굳어지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눈치제로의 모습을 선보인 집사, 메이드 콤비인 문성호와 김지민은 매 회마다 특색 있는 연기와 완벽한 콤비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심지어 SJ그룹의 하청업체 사장은 이곳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고, 당시 남집사(문성호 분)는 최회장에게 뺨을 맞기도 했다.
이처럼 ‘가면’속 식탁은 매 에피소드마다 그 누구도 최회장의 서슬퍼런 권위를 재확인하면서 긴장감이 넘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지만, 촬영당시는 신구연기자들의 화기애애함이 묻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11회 방송분에서는 지숙이 당시...
남집사 눈에 눈물이 고여있는 걸 본 연수가 놀라 "어머, 왜 그러세요?"라고 묻자, 남집사는 눈물을 훔치며 "그냥 꽃이 너무 예뻐서…"라고 낭만 가득 섬세한 집사의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문성호는 '가면' 첫 회에서부터 불꽃따귀를 맞으며 최회장의 든든한 수하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화분에 물을 주면서 눈물을 흘리는 낭만 가득 섬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