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피에트로 파롤린 바티칸 국무장관이 중국에 교황청 상주 대표부 설치를 희망한다”며 “바티칸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계기”라고 전망했다.
수교국이 12개국밖에 남지 않은 대만에 중국과 바티칸 관계 개선은 불리하다는 진단이다. 대만과 수교하는 중남미 7개국이 가톨릭 국가이기 때문에, 바티칸의 움직임에 따라 이들 나라의...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을 만나 "서울에 많은 인구가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이니 예산 등의 문제를 논의하고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앙 대축제다. 적게는 40~50만 명, 많게는 100만 명이 참석하는 큰 규모의 행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8월 포르투갈...
계기로 삼성전자와 자이스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EUV 기술과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이후 이탈리아 바티칸 사도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개인 알현했다.
이 회장이 교황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 미사는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의 주례로 진행됐다. 유 추기경은 김대건 신부 성상 봉헌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건의한 인물이다. 뒤이어 성상 인근에서 축복식이 성 베드로 대성전의 수석 사젠인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의 주례로 이어졌다.
축복식에서 흰 가림막이 내려 갓을 쓴 도포 차림의 김대건 신부의 성상 모습이 드러나자 한국...
강승규 수석은 특사 파견 기간 성 베드로 성당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와 축복식에 참석하고,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면담도 하는 등 교황청과 협력 기반 확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3일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의 강 수석 교황청 특사 파견 사실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교황청이 해방 후 대한민국에...
삼양식품은 15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과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을 만나 전쟁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20만개의 라면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후원품은 삼양라면 등 유럽과...
이후 1977년 당시 교황인 바오로 6세에 의해 뮌헨 대교구 교구장 추기경에 임명됐고 1981년엔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바티칸에 입성했다.
2005년엔 교황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8년 만인 2013년 2월 11일 바티칸 역사상 598년 만에 최초의 ‘생전 자진 사임’이라는 결단을 내리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가톨릭 정통교리를...
교황청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의사를 재확인하며 북한에 교황을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황청 외교부 장관인 폴 갤러거 대주교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국민에게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왔다”며 “북한 당국이 공식 초청을 한다면 북한...
한국 천주교 사제가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것은 유 추기경이 처음이다.
천주교에서 추기경은 교황 다음의 최고위 성직으로 종신직이다. 만 80세까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서임식을 통해 20명의 새 추기경이 탄생해 전체 추기경단은 226명, 교황 선출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은 132명이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12월 염수정 추기경이 염...
장관은 성명을 발표한 뒤 거주지와 상관없이 산부인과 시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MS)나 나이키, 골드만삭스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은 합법적 임신중단 시술이 가능한 곳에서 ‘원정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번 판결에 찬성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교황청...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70) 대주교가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 시각)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집례한 뒤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을 발표했다.
유 대주교는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ㆍ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한국 천주교 역사상 네 번째...
문 대통령은 우선 29일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면담한다. 이번 교황청 방문에는 이례적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동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30일부터 이틀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회복·재건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달 1~2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한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에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하는 일정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번 교황 방문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동행한다. 이 대변인은 이 장관의 역할을 묻는 말에는 "이번 방문의 성과를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으로...
바티칸 교황청에 따르면 4월 26일 ‘지구의 날’ 행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COP26 참석 가능성을 시사했다. 교황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지구와의 상호의존성이라는 가르침을 줬다”며 “우리는 한계에 다다랐고, 이제 행동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회담은 각국이 자연을 돌보고 책임지도록 장려하고 있다”며...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유흥식 대주교는 12일 오후 4시 세종시 대전교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명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각오와 계획,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연, 한국 천주교회의 위상 등에 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하느님 백성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님의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을 기뻐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유 주교를 임명하고, 그에게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한국인 신부의 교황청 고위직 임명은 처음이다. 500년 역사를 가진 성직자성은 전 세계 사제와 부제들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다.
11일(현지시간)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직자성 장관에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70)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이를 위해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
충남 논산 출생인 유 주교는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38분간의 비공개 단독 면담을 포함해 총 55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단독 면담은 38분간 진행된 뒤 12시 48분에 종료됐다. 문 대통령은 면담 이후 우리 측 수행원들을 소개한 다음 준비해 간 선물을 전달했다. 교황 역시 문 대통령에게 선물을 전했다. 교황과 문 대통령은 선물의 의미를 서로에게 직접...
앞서 문 대통령은 교황궁 베드로광장을 가로질러 캄파네문을 통과해 교황청 경호경찰 선도차의 안내에 따라 교황궁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궁 입구에서 영접 나온 간스바인 궁정장관 등 교황의장단과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트로네토홀에서 교황과 첫 인사를 하고, 교황서재로 함께 이동해 기념촬영을 한 뒤 통역만 배석한 채 면담에 들어갔다. 한국 측...
193개 유엔 회원국 대표를 비롯해 교황청과 팔레스타인, 유럽연합(EU) 대표 등이 옵서버 자격으로 연설한다. 관례에 따라 브라질 대표가 첫 연설에 나선다. 제10차 유엔 총회에서 다른 국가가 첫 연설을 꺼리자 브라질이 자원해서 연설에 나선 것을 계기로 첫 연사는 브라질 대표가 맡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주제로 연설한다.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