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화를 염원하며 부산에서 임진각을 향해 출발한 '평화 국토대행진' 해단식이 8일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단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원장(왼쪽)과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이 밝게 웃고 있다. 지난 4일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소속 근로자들은 660km의 대장정을...
개성공단 정상화를 염원하며 부산에서 임진각을 향해 출발한 '평화 국토대행진' 해단식이 8일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단원들이 해단식에서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원장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4일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소속 근로자들은 660km의 대장정을 목표로 부산역에서 국토 대행진을...
개성공단 정상화를 염원하며 부산에서 임진각을 향해 출발한 '평화 국토대행진' 해단식이 8일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단원들이 해단식에서 피로회복제를 마시고 있다. 지난 4일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소속 근로자들은 660km의 대장정을 목표로 부산역에서 국토 대행진을 시작했으나 공단이 정상화 수순을 밟게...
“우리가 투자한 투자설비를 유지보수하기 위한 최소한 인력의 방북을 수차례 호소했으나 남북 양국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근로자협의회는 4일 부산을 출발해 오는 28일 통일대교에 도착하는 ‘평화국토 대행진’을 실시한다. 이들은 660km를 걸으며 1만여장의 전단을 국민에게 배포하고, 공단 정상화를 대외적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는 긴급대책회의에서 부산에서 임진각까지 660㎞ 평화 국토대행진 순례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오는 4일 오전 10시 부산역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염원하는 `평화 국토대행진' 출정식을 한다. 순례단은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구미·대전·세종시·천안·수원·여의도·광화문 등 20여곳을 거쳐 오는 28일 통일대교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앞으로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에 입주 기업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네 번씩 분과회의를 하는 곳이 있는데 참여자가 불과 3~4명에 불과하다. 기업인들이 비대위와 힘을 합쳐 좋은 아이디어이 있으면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내일 평화국토 대행진이 시작되는데 참석 가능한 분들은 참석해달라”고 호소했다.
기계·전자 부품기업들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7월3일까지 설비를 관리할 인력이 투입되지 않으면 공단이 정상화가 된다고 해도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며 “양 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없을 시 내달 3일 우리의 입장을 최종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대위는 △비대위 활동 경과 보고 △기업 의견 수렴 △평화 국토대행진 발대식 △기계·전자 부품...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양측 정부에 공단을 정상화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중대 결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이어 오는 4일 오전 10시 부산역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염원하는 ‘평화 국토대행진’ 출정식을 한다.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구미·대전·세종시·천안·수원·여의도·광화문 등 20여 곳을 거쳐 오는 28일 통일대교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개성공단 정상화 염원을 담아 부산에서부터 임진각까지 평화국토대행진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마침 그날은 개성공단 조성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남북경협의 상징, 불모지 개성공단을 땀과 눈물로 일군 이들의 목소리에 정부는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어 “개성공단 10주년인 오는 30일 근로자들의 절박한 심정과 개성공단 정상화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우리 법인장들과 근로자들은 부산에서부터 임진각까지 평화국토대행진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개성공단 법인장들은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개성공업지구 법인장 워크숍’을 가진 뒤 이날 촉구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