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이 내려진 직후 입주기업들은 우왕좌왕했다. 관련 내용을 미리 언질받지 못했던 탓이다. 내용을 듣고서 원·부자재, 재고 등을 회수하려 입경을 신청했지만, 초반에 정부는 ‘1사(社) 1차량’을 원칙으로 했다. 현실에 맞지 않는 결정에 기업들 입장에선 답답할 노릇이다. 입주기업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공단 중단 결정 전 비밀스럽게라도...
우리은행은 국내에 체류하던 개성공단지점의 지점장과 부지점장을 11일 입경시켜 13일 지점을 철수토록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에는 지점장과 부지점장, 과장 등 한국인 직원 3명과 현지인 직원 4명이 근무해 왔다.
우리은행은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해 134일간 문을 닫았을 때에도 서울에 임시 점포를 운영한 바 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10일 개성공단을 사실상 폐쇄하는 강수를 뒀다. 11일부터 출경제한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우리 국민 철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에는 현재 우리 국민 180여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초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입주기업 직원만...
통일부 측은 “오는 12일부터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당분간 필요최소인력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 입주기업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 활동에 직결되는 사람만 방문이 허용됩니다. 또 입주기업도 최소 수준의 체류 인원을 조정해야하고,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과 입경만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개성공단 체류인원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의 준전시상태 선포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의 개성공단 출·입경은 이틀째 정상 진행되고 있다.
22일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에서 출·입경 동의서를 보내왔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정된대로 오전 9시부터 출·입경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CIQ 출·입경 예정인원은 출경 242명, 입경 457명이다.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우리 기업의 개성공단 출·입경 절차는 대체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출·입경 동의서를 신청한 인원 전원에 대한 승인이 났고 오전 9시부터 첫 출경이 진행되고 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한 출·입경은 당일 아침 북한에서 출·입경 인원과 차량에 대해...
북한의 포격도발 사건으로 휴전선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로 개성공단 출·입경 허용 대상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 그중에서도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에 한정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개성공단 출입경은 남측이 북측에 통행계획서를 전달하고 북측이 승인을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정부 관계자는 “통행계획서상에 기입된 시간이 북한의 새 표준시 기준”이라며 “입경을 30분 늦추거나 아예 새로 써서 다시 승인을 받도록 해 시간적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부터 남북간에 개성공단 첫 입경 시간을 두고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
30일 오전 7시25분 개성공단 입주업체 아트랑 소속 50대 남자 직원 1명이 현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시신을 이날 오전 10시께 우리 측 지역으로 입경 조치해 일산 백병원에 안치했다.
통일부는 "특별한 지병이나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구체적 사인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한 근로자 820명이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 이날 당일 입경 예정인원은 377명으로 나머지 인원은 현지에서 체류한다. 추석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장비점검과 완전 가동 정상화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 채동욱 사표수리 유보... "청와대가 사찰" 주장도
혼외아들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섬유업체를 운영하는 한 대표는 “입주기업인들이 하루 빨리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개성공단에 올라가 오후 4시에 다시 입경하는데 개성공단의 격양된 분위기를 보고와서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북간 상시통행 체계 개선 합의에 따라 이날 총 11차례의 출경(남→개성공단)과 10차례의 입경(개성공단→남)이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북한 근로자들 상당수도 정상 출근해 공단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별도로 남북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출입·체류에 관한 부속합의서 타결을 시도한다.
남북은...
유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개성공단으로 출경해 오후 2시에 다시 남측으로 입경했다. 남북공동위원회 합의문 발표 후인 오전 10시 경에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남측 주재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공단 재가동 소식을 전해듣고 모두 기뻐했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출입국서부터 북측 직원들이 ‘반갑다’, ‘자주보게 돼서 좋다’...
또 현대그룹 입장에서도 개성공단은 물론 금강산 관광의 재개가 불투명해진 상황 속에서 김 위원장의 구두 친서 전달이 대북사업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반면 정부는 이에 대해 신중론에 좀 더 무게를 싣고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개성관광이 정상화가 되지 않으면 금강산 재개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사태를 논의하기...
통해 입경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 북측에서는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원 부위원장 등 20명이 현 회장 일행 맞이했다. 원 부위원장은 현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 회장의 10주기를 추모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현 회장은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며 “추모를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11일 방북단은 이보다 30분 늦은 오전 9시에 입경한 후, 오후 5시에 출경할 계획이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는 “KT, 한전 등 시설은 오늘 중으로 기반을 다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실무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방북 계획을 접수한 입주 기업인들의 기대감은 한 층 더 고조되고 있다.
개성공단의 한 입주기업인은 “업체당 한 명씩만 방북신청을...
남북당국 실무회담 준비와 개성공단 시설점검을 위한 선발대가 9일 개성공단에 입경한다.
이번에 입경하는 사전 선발대는 통일부 당국자 8명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KT,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7명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 쪽 인원이 개성공단에 발을 들이는 것은 지난 5월3일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통일부는 8일 우리측 인원 25명이 9일 개성공단에 입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쪽 인원이 개성공단에 발을 들이는 것은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7명이 북한 노동자 미지급금에 대한 협상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귀환한 지난 5월3일 이후 67일 만이다.
이번 방북은 오는 10일 열리는 당국간 실무회담과 시설점검, 물자 반출을 위해 하루 먼저 올라가 사전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