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에서는 신외감법이 외국계 유한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였지만, 허점도 많다고 지적한다. 한 국내 기업 관계자는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는 외국계 유한회사조차 여전히 ‘고배당·로열티·무(無)기부’로 자금 유출을 일삼고 있는데, 신외감법 이후로 늘어난 외국계 유한책임회사는 실적조차 파악이 안 된다”며 “신외감법의 실효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100일간의 워밍업(warming-up)을 끝낸 정 회장이 앞으로 얼마나 ‘멋진 신세계’를 펼쳐낼지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3월 8일 승진한 정 회장은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신세계그룹은 그의 승진 인사에 대해 “날로 경쟁이 치열해진 유통시장에서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그룹을 이끌) 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
임기 중 재계와 정부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방형 의견 수렴 사이트인 ‘소통 플랫폼’을 만들어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신(新)기업가정신 확산에 힘써왔다.
한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후임으로는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거론된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최 회장은 임기 중 재계와 정부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방형 의견 수렴 사이트인 ‘소통 플랫폼’을 만들어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신(新)기업가정신 확산에 힘써왔다.
앞선 21일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4번째 연임에 성공하며 2년 임기를 새로 시작하게 됐다.
손 회장은 노동 개혁, 노사 관계 안정화를 중점...
한경협과 경단련은 11일 도쿄 경단련 회관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사토...
재계는 이에 '중대재해법 위반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다'는 이유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적용 추가 유예로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1일 공개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월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기소된 28건 중 23건의...
조사는 재계 순위 1위~82위 기업들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부 및 자회사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관련 기업 투자 △코인 및 토큰 발행 프로젝트 투자 △코인 및 토큰 직접 발행 △NFT 발행 및 관련 사업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및 관련 사업 여부를 조사했다. 기업들의 공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비대면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부분의 기업은 블록체인 및...
이 교수는 “한일 양국의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협력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는 ‘한일 재계 플랫폼(가칭 미래발전재단)’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반도체 등 양국의 시너지효과가 큰 사업 분야를 논의하고, 기금 조성 등 양국 과거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측 발표자인 후카가와 유키코...
재계에 따르면 삼성의 RT 프로젝트 성공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가 컸다는 설명이다.
RT 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프로젝트다.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다. 이로 인한 수질...
재계 주요 기업은 미국 주도 신(新)경제통상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한국이 참여해 중국의 무역보복을 우려했다.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은 “(한미)양국 정상의 성명에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으나 중국의 잇따른 강경 발언을 비춰볼 때 적잖은 파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단기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G2 갈등 국면이 뚜렷한 만큼 이에 따른 득과 실이 존재하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득이 더 크다는 게 재계의 조심스러운 전망이다. 극단적인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 만으로도 대외 무역의 불확실성을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IPEF 참여가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에 동참하는 것인 만큼, 이를 상쇄할 수...
“사회 통합이 절실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과거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인사들에 대한 사면복권을 통해 치유와 통합의 정치를 펼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제계가 내달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재계에서 거론되는 특별사면과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의 사면복권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반도체 업황은 암울하지만, 재계에선 그 어느 때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복권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부당합병 의혹 영향으로 자유로운 경영 행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재계에서는 대선 이후 출범할 정권이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역차별받는 현실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의 글로벌 경쟁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해소하고, 자국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재계 관계자는 “차기 정부는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내 철폐하고, 기업가 정신과 건강한 기업...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역할을 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자열 회장은 30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과 최단 기간 무역 1조 달러를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의 혁신 역량과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주력 산업과 신성장 유망산업이 모두 경쟁력을...
몽골의 재계 2위 업체인 숀콜라이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형식이다. 지난 6월 기준 10개 점포를 운영 중으로 2025년까지 500점 오픈이 목표다.
이마트24도 지난달 현지 기업인 유나이티드 프론티어 홀딩스(United Frontiers Holdings)와 손잡고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을 알렸다. 목표는 올해 말까지 10개점, 5년 내 300개 출점이다.
코로나19 실업은 기타 노동자에게 회복하기 힘든 충격을 안겨줬으며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본격화돼도 당분간은 취업 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게 재계와 취업 시장의 중론이다.
남성보다 여성이…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직격탄
1998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증발했다. 2009년 리먼 쇼크 때에도 사정은 비슷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Inc.)’ 지배지분(약 11억 달러) 인수는 3대 미래 전략을 위한 출발점으로 분석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배지분 80%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은 나머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新)부촌으로 거듭난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덕수궁 디팰리스' 얘기다.
올해 7월 공사를 마친 덕수궁 디팰리스는 최근 소유권 이전 작업과 입주가 한참이다. 주상복합건물인 덕수궁 디팰리스는 저층부(2~8층)는 오피스텔(170실)로, 고층부(9~18층)는 아파트 58가구로 꾸며졌다.
오피스텔 170실ㆍ아파트 58가구 주상복합단지
홍영철ㆍ이우영ㆍ원종규 등 정재계...
25일 ‘재계의 거목’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삼성을 글로벌기업으로 키워냈다.
다음은 고인의 출생부터 타계까지 연보다
▲ 1942년 대구에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남
▲ 1953년 부친 권유로 일본 유학길에 오름
▲ 1961년 서울사대 부속 고등학교 졸업
▲ 1965년 일본 와세다(早稻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