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에이즈’ 라임병이란… 초기에 치료 못하면 완치 불가 “초기 증상은”?

입력 2014-10-10 07:51 수정 2014-10-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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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이란'

외래 감염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화제가 된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라임병이란 무엇일까.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라임병은 주로 날씨가 따뜻할 때 유행한다. 주로 수입 목재나 설치류(쥐 등)에 묻은 보렐리아균 보유 진드기로 인해 감염된다.

라임병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여러 장기로 균이 퍼져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고 완치도 어려워지는 무서운 질병이다. 때문에 발병 초기 항생제를 이용해 확실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임병 발병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erythema migrans)이 나타난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2년 8월 강원도 화천에서 등산하던 40대 여성이 참진드기에 물려 국내 첫 공식 라임병 환자로 기록됐으며, 지난 7월 31일에도 홍천 거주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라임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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