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3-1 역전승...기네스컵 차지

입력 2014-08-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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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네스컵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일(한국시각) 리버풀을 제압하고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이날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네스컵 결승전에서 웨인 루니, 마타, 제시 린가드의 릴레이골로 리버풀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맨유 필 존스가 스털링의 돌파를 막다 페널티킥을 내줘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10분 루니가 치차리토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맨유의 후안 마타는 후반 12분 루크 쇼의 땅볼 크로스를 중거리 슛으로 연결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2분 교체투입된 린가드가 쐐기골을 넣으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맨유 리버풀 기네스컵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리버풀 경기 정말 대단했다" , "맨유 리버풀 기네스컵 우승 명승부다", "맨유 리버풀 재대결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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