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증설효과로 성장 지속 전망-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4-07-15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단계별 증설 효과로 최소 3년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평택 서탄 신공장이 연내 마무리 후 내년도부터 생산규모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의미 있는 이익 성장은 성수기 및 공장 자동화 효과가 발생하는 올 하반기부터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신공장의 자동화 라인 테스트 마무리 단계로 라인 증설에는 시간 소요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자동화 라인은 향후 해외 공장에도 모듈 형태로 제작될 전망으로 매출 레버리지 및 영업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에서 1분기 에너지 효율기기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 수요 확대 효과 지속으로 매출 전년 대비 18% 성장을 이뤘고, 러시아에서는 경동원(모회사) 법인 설립 후 자체 판매 시도 중으로 초기 우려를 딛고 최근 정상화 단계로 진입, 향후 CIS 지역으로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경쟁사 대비 앞서 있는 콘덴싱 기술로 정체되고 있는 국내 M/S 확대 및 ASP 상승 효과로 마진 개선이 전망”이라며 “유럽 등 선진국의 콘덴싱 보일러 비율이 8~90% 수준이지만 국내는 10%수준으로 정부의 에너지 효율기기 장려 정책을 감안했을 때 의미 있는 변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김 가루가 용변으로 둔갑했다" 교사 주장 반박한 유치원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74,000
    • +1.89%
    • 이더리움
    • 3,51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2.44%
    • 리플
    • 777
    • -0.26%
    • 솔라나
    • 207,900
    • +3.64%
    • 에이다
    • 544
    • +4.02%
    • 이오스
    • 715
    • +0.28%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3.56%
    • 체인링크
    • 16,930
    • +4.12%
    • 샌드박스
    • 390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