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드론 배송 박차...주가 4.5% ↑

입력 2014-07-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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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당국에 드론 배송 테스트 신청

▲아마존 주가 추이. 블룸버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드론(무인기) 배송이 가시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시애틀 본사 인근에서 드론을 이용한 시험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신청했다고 CNN머니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FAA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미 실내 테스트는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드론을 사용해 시간당 50마일의 속도로 5파운드 무게의 상품을 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 배송 제품의 86%에 해당하는 것이다.

아마존은 시야 범위 안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원격조정으로 착륙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론과의 통신이 중단되면 드론은 아마존 구역으로 자동 복귀하도록 설계됐다.

아마존은 일반 시민들은 이미 자유롭게 드론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번 테스트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행 FAA 규정에 따르면 취미로 드론을 사용하는 시민과 소형무인항공시스템(sUAS) 제조업체는 드론 비행이 가능하다.

아마존은 드론 배송 시스템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30분 안에 배송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도로 위의 배송트럭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국가적으로 상당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아마존은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은 전일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관련해 분석 툴과 문서 스토리지 그리고 기업 통합서비스 등 세 가지 모바일 제품을 공개했다.

나스닥에서 오전 11시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4.5% 오른 342.7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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