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스페인, 칠레전 패해 탈락...경고 누적에 발목 '한국팀도 주의보'

입력 2014-06-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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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칠레

(사진=AP/뉴시스, SBS 방송화면)

스페인 탈락 소식은 이번 월드컵 최대의 이변이다. 동시에 1차전에서 경고가 누적된 한국대표팀도 예외는 아니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스페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전반 바르가스와 아랑기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 완패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조별예선 2연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스페인 탈락의 배경으로 주전 선수의 경고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스페인은 칠레와의 경기에서 패스미스와 파울을 남발하며 쉽게 대처하지 못했다. 전반 40분에는 사비 알론소가 경고를 받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다. 이때부터 주전 선수들의 움직임이 제한됐다.

우리 국가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 MOM 손흥민을 포함, 구자철 기성용 선수에 대한 경고가 편파판정 논란에 빠졌다. 동시에 우리 국가대표의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주요 외신조차 석연치않은 주심의 경고남발이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한국은 러시아와 1차전에서 전반전에만 손흥민 기성용이 각각 1장씩 총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후 MOM(Man of Match)로 선정된 손흥민은 전반 13분 러시아 알렉산드로 사메도프를 쫓아갔다. 사메도프는 신체접촉이 거의 없었음에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손흥민은 이 모션 탓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기성용은 전반 30분께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주심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상대 선수는 과한 동작으로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또 사메도프였다.

구자철은 후반 44분 러시아 선수를 수비하던 중 파울을 받았다. 사메도프 선수는 아니었지만 상대 미드필더가 과한 동작으로 그라운드에 넘어졌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특히 손흥민이 받은 옐로카드는 외국 언론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영국 BBC 라디오는 대한민국과 러시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손흥민은 아무 행동도 안 했다. 이게 옐로카드를 받을 만한지 의문스럽다. 이번 월드컵에선 공중을 나는 태클도 흔히 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페인 탈락, 지난 월드컵 우승팀 아니었나?" "스페인 탈락이 남일 같지 않다" "스페인 탈락에 경고 누적도 한몫을 차지했네" "스페인 탈락, 다음 월드컵에서 보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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