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ㆍ코스타리카전 결승골에도 웃지 못한 가가와 “대체 왜?” [브라질월드컵D-10]

입력 2014-06-03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3-1 역전승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은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 위치한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34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가졌다.

전반전 경기 주도권을 쥐고도 코스타리카에 선제골을 헌납한 일본은 후반 내리 세 골을 몰아넣으며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트린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심각한 표정으로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라커룸에서 샤워를 마친 가가와는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밝혔다.

가가와는 “전반전에 골을 넣었어야 했다. 월드컵에서는 상대에게 먼저 골을 내주고는 승리하기 어렵다”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월드컵과 평가전은 분명히 다르다는 가가와의 깊은 뜻이었다.

그는 이어 “선제골을 내줬지만 우리가 세 골을 넣었다. 이제 실전이 중요하다.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경기 소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FIFA랭킹 47위인 일본은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그리고 그리스와 함께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C조에 속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김 가루가 용변으로 둔갑했다" 교사 주장 반박한 유치원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12,000
    • +1.87%
    • 이더리움
    • 3,51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2.64%
    • 리플
    • 778
    • -0.13%
    • 솔라나
    • 208,200
    • +3.74%
    • 에이다
    • 545
    • +4.21%
    • 이오스
    • 717
    • +0.56%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3.56%
    • 체인링크
    • 16,940
    • +3.93%
    • 샌드박스
    • 392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