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vs 호텔킹, 새 주말극 승자는?

엔젤아이즈 호텔킹

(사진 = SBS)

새 주말드라마 SBS `엔젤아이즈`와 MBC `호텔킹`의 시청률 경쟁이 화제다.

지난 5일 밤 첫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동주(강하늘 분), 윤수완(남지현 분)의 운명적인 만남과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강하늘은 사투리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으며 남지현은 시각장애인인 윤수완의 모습을 부담없이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엔젤아이즈`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에게 등을 돌린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 씨엘의 화려한 모습과 이동욱 이다해 커플의 팽팽한 연기 대결, 김해숙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등이 공개됐다.

`호텔킹`은 11.7를 기록했으며, 이는 3월 31일 종영한 전작 MBC `황금무지개` 마지막회 시청률 15.2에 비해 3.5P 하락한 수치이지만 1회 10.9 보다는 0.8 높은 기록이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엔젤아이즈 호텔킹, 어떤게 더 재미있을까?" "엔젤아이즈 호텔킹, 누가 이길까?" "엔젤아이즈 호텔킹, 둘다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