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한지혜-김영옥과 진실 숨긴 삼자회동…정체 탄로나나?

입력 2014-03-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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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드림이앤엠

윤계상과 한지혜, 김영옥이 진실을 숨긴 삼자 회동을 갖는다.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 윤계상(정세로 역)이 여린 청년 정세로(윤계상 분)와 복수의 화신 이은수의 딜레마에 놓이게 된다.

극 중 세로는 ‘벨 라페어’를 향한 복수를 위해 이은수라는 이름으로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아무 것도 모른 채 살인자의 할머니로 낙인찍혀 세로와 도준(이대연)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순옥(김영옥)을 눈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가운데, 10일 방송분에서 드디어 재회를 이루게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세로와 순옥의 재회에는 영원(한지혜)이 함께 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영원은 세로의 정체를 조금도 의심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는 불안감마저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이은수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정세로 본연의 여린 심성을 지니고 있는 세로가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깊어지게 된다”며 “세로가 영원과 함께 순옥의 집을 찾아가게 되는 사연과 그들이 나누게 될 대화가 무엇일지 지켜봐달라”고 전해 구미를 높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의 곁에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세로에게 강재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눈물이 그렁한 채 활짝 웃어 안방극장을 더욱 애잔케 했다.

윤계상, 한지혜, 김영옥의 가슴 아린 재회가 그려질 ‘태양은 가득히’ 7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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